- 14개 건물 1.74MW 태양광 발전 운영… 전력·REC 판매로 41억6000만원 창출, 지속가능 캠퍼스 모델 구축
건국대학교가 캠퍼스 건물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누적 수익 40억 원을 돌파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대학 재정 확충을 동시에 실현하는 지속가능 캠퍼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2026년 6월 기준 서울캠퍼스 14개 건물 옥상에서 총 1,74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1억6,000만 원의 누적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수익은 생산한 전력 판매를 통해 약 18억 원,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를 통해 약 24억 원이 발생했다. 대학 유휴공간을 활용해 별도의 부지 확보 없이 친환경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까지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건국대의 태양광 발전사업은 2013년 상허기념도서관 옥상에 99kW 규모의 발전시설을 설치하며 시작됐다. 이후 상허연구관, 공학관, 창의관, 과학관, 신공학관, 경영관, 생명과학관 등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했고, 2024년에는 학생회관과 제2학생회관, 교육연수원, 법학관 등을 포함한 신규 발전시설을 추가 구축하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초기 구축된 발전시설은 투자비 회수를 마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최근 설치된 발전시설 역시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대학 재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국대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확보한 수익을 학교 시설 개선과 친환경 설비 확충,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에 재투자하며 친환경과 재정 건전성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사례는 대학이 보유한 공간 자산을 활용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새로운 재원을 확보한 대표적인 ESG 경영 사례로도 주목된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발전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다시 교육환경 개선에 활용함으로써 환경(E)과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함께 실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국대학교는 "태양광 발전사업은 대학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친환경 가치와 재정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문체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패러게임' 준비단 출범…선수단 안전·편의 지원 본격화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로고 [사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아시안 패러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과 대회 관람객의 안전 및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을 ... -
5억3900만 년 기후의 비밀 풀었다… “지구는 스스로 온도를 조절해 왔다”
▲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gemini 생성이미지] 지구는 지난 5억3900만 년 동안 빙하기와 초온난기를 반복하면서도 전체 평균기온을 일정 범위 안에서 유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공동연구진은 암석 속에 남겨진 화학적 흔적과 첨단 기후모델을 결합해... -
서울시-메가MGC커피, 커피박 재활용 활성화 협약
▲ 왼쪽부터) 이호민 메가커피 CMO(chief marketing officer),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커피를 추출한 뒤 남는 부산물)의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업계와 손을 잡았다. 서울시는 지난 7월 30일 ... -
상반기 신규 등록 차량 23%가 전기차…친환경차 395만 대 돌파
▲ 충전중인 전기차 [사진=ESG코리아뉴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자동차 4대 가운데 1대에 가까운 차량이 전기차였으며,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는 처음으로 395만 대를 넘어섰다. ... -
세우타 덮친 '이민 쓰나미'…수만 명 몰리고 수십 명 사망, 유럽 다시 국경의 벽 높인다
▲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맞닿아 있는 스페인령 월경지 세우타(Ceuta)로 몰려드는 불법이민자들 [사진=Sophia X 영상 캡쳐]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맞닿아 있는 스페인령 월경지 세우타(Ceuta)가 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주 사태로 심각한 혼란에 빠졌다. 단 며칠 사이 수만 명의 이... -
“결국 스타십이 달 탐사 전체 담당할 것”… 일론 머스크, NASA 체제 개편 가능성 시사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사진=일론 머스크 X]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차세대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향후 인류의 달 탐사 미션 전체를 전담하게 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우주 관련 소식을 전하는 ...
전체댓글 0
NEWS TOP 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람들
more +-
오바마 “책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꾼다”…인생 바꾼 6권 다시 읽는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깊은 영향을 준 책들을 다시 펼친다... -
UN 인권사무소, 말리 원주민 지도자 우무 디코 조명… “기후 정의와 원주민 권리 향상에 앞장”
유엔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가 7일 저녁 공식 X 계정을 통해 말리 출... -
방사능 연구에 바친 삶… 과학계의 거장 ‘마리 퀴리’를 기리며
과학 계정 ‘월드 오브 사이언스(World of Science)’가 7일 공식 X를 통해 19... -
스크린 넘어 세계를 보살피는 연기파 배우, ‘UN 평화대사’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의 삶과 헌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이자 인도주의 운동가인 샤를리즈 테론(Cha...
오피니언
more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⑪] 폭염의 시대, 가장 낮은 곳에 시원한 희망을 전하다
올여름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은 단순히 불쾌한 더위...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㉕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에서 '사전 예방'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사고가 터진 후에야 대책을 마련하는 '사후 약방문' 식의 대응은 오랜 기간 ... -
[용석광의 컴플라이언스와 ESG] ㉔ 산업별 공정거래법 위반 TOP 8: 우리 업종의 급소는 어디인가
공정거래법은 대한민국 모든 기업에 적용되는 기본 규범이지만, 실제 현장...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⑩] 기후가 휘두른 채찍, 복합재난에 대응해야 한다
올여름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위기의 새로운 얼굴이 나타나고 있다. 유...
기획 / 탐방
more +-
제5회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 홋카이도서 ESG 탐방 프로그램 진행
제5회 한국ESG경영 최고위과정이 지난 14일부터 17일... -
[인공지능 문명 리포트 ⑥] 기계는 왜 거짓말을 할까
인공지능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대화하는 시대... -
[기계가 일하는 세상 ⑩] 24시간 멈추지 않는 무인 생산라인…공장은 잠들지 않는다
공장은 오랫동안 인간 노동의 상징이었다. 거대한 기계 소리, 반복되는 조립 ... -
[ESG탐방]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전시하다…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이 보여주는 도시 운영의 방향
상하이 도시계획전시관(Shanghai Urban Planning Exhibition Center)은 상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