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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글로벌] 수백만 년 후 합쳐질 두 개의 얽힌 은하

  • 윤재은
  • 입력 2022.08.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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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 은하로도 알려진 한 쌍의 은하 NGC 4567과 NGC 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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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쌍의 충돌하는 나선 은하 [사진:William Kee]

 

나비 은하로도 잘 알려진 한 쌍의 은하, NGC 4567과 NGC 4568가 수백만 년 후에는 하나로 합쳐질 것으로 관측됐다. 

 

CNN에 따르면 하와이 마우나케아 정상에 위치한 쌍둥이자리 북쪽 망원경은 약 6천만 광년 떨어진 처녀자리에서 상호 작용하는 나선 은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은하(Galaxy)계는 항성, 밀집성, 성간 물질, 암흑 물질 등이 중력에 의해 묶여 이루어진 거대한 천체를 말한다. 은하를 뜻하는 용어 "갤럭시(galaxy)"는 은하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단어 "갈락시아스"(γαλαξίας)에서 시작되었다.

 

우주의 은하계를 밀키웨이 갤럭시(Milky Way Galaxy)’라 부르는데 이에 대한 명칭은 그리스 신화로부터 유래됐다. 갓난아기였던 헤라클레스가 여신 헤라의 젖을 너무 힘차게 빨아 흘러나온 젖이 하늘에 강을 이뤘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됐다.

  

나비 은하로 불리는 NGC 4567NGC 4568는 중력에 의해 서로를 끌어당기면서 합쳐지고 있다. 사진에 보여지는 한 쌍의 은하 이미지는 HST의 데이터와 윌리엄 킬(William Keel)의 지상 기반 WIYN 관측을 통해 나온 이미지이다.

 

현재 WIYN에 설치된 새로운 NEID 기기는 이전 세대의 최첨단 기기보다 약 3배 더 우수한 정확도로 주변 별의 움직임을 측정하도록 설계되어 외계 행성을 탐지, 질량 결정 및 특성화할 수 있다. 이 천체 망원경에 의해 오랜 시간 합쳐질 두 개의 얽힌 은하를 발견했다.

 

두 개의 은하가 합쳐질 초기 단계는 현재로부터 약 20,000광년 떨어져 있다. 이들의 은하는 바람개비 모양을 유지하며 움직이고 있다. 시간을 두고 은하들이 더 얽히게 되면 중력에 의해 별 형성이 다양한 형태로 변하게 된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가 가장 크고 가까운 안드로메다와 충돌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NASA의 천문학자들은 2012년 허블 데이터를 사용하여 두 나선 은하 사이의 정면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를 관측했다. 천문학자들은 이 충돌이 약 40억 년에서 50억 년 후에 일어날 것이라고 보았다.

 

2020년에 허블 우주 망원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현재 안드로메다 은하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후광이 실제로 우리 은하의 후광과 충돌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NASA의 과학자들은 은하수와 안드로메다가 합쳐질 때 우리 태양계가 파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현재의 태양이 은하계의 새로운 영역으로 밀려들어 갈 수 있으며, 지구의 밤하늘에 새로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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