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울대, 큐브위성 이름 공모전 개최… "우주 산업의 역사 함께 써요"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4.09.30 19:2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쌍둥이 큐브위성 내년 하반기 누리호 탑재 발사 후 ‘3차원 대기 관측’ 수행
무제-1.gif
⯅ ‘SNUGLITE-III’ 큐브위성 임무[사진=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근 우주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 개발 중인 큐브위성의 정식 명칭을 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대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 25일(금)까지 참여할 수 있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GNSS 연구실에서 개발 중인 ‘스누글라이트-3(SNUGLITE-II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2022년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과학임무형 큐브위성으로, 2025년 11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에 탑재되어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그동안 ‘SNUGLITE-III A/B’로 불려온 쌍둥이 큐브위성 2기의 정식 명칭을 직접 지을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대의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 교수, 직원 등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쌍둥이 위성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3명, 참가상 100명을 선정하며,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는 위성 내부에 자신의 이름이 각인되는 영예를 얻게 된다.


‘SNUGLITE-III’는 1대당 질량이 약 3kg인 정육면체 형태의 초소형 큐브위성으로, 우주 궤도를 돌며 대기를 3차원으로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추력기 없이 희박한 공기의 역학을 이용해 두 위성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함께 이동하는 고난도 기술이 활용된다.


서울대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기술을 통해 큐브위성은 지구를 돌며 초정밀 GPS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GPS 전파를 이용한 3차원 단층촬영기법(GPS Radio Occultation)으로 지구 전역의 기온, 기압, 습도 등 정밀 대기 요소를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대기관측소가 육지에 설치돼 있어 기상 데이터 수집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이번 큐브위성이 성공하면 해양 지역과 고도별 대기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날씨 예측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큐브위성을 활용해 센티미터급 초정밀 GPS 상대항법과 도킹 등 군집위성 운용에 필요한 초고난도 핵심 기술을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SNUGLITE팀을 지도하는 기창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서울대학교 모든 구성원의 이름을 큐브위성에 저장해 발사할 계획”이라며, “내 이름을 우주에 영원히 남겨 우주를 밝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가 주도하는 이번 큐브위성 프로젝트는 학내 구성원들에게 우주 산업의 역사에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우주 연구와 기술 개발에 있어서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 ESG코리아뉴스 & 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IBK기업은행, 안산서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6’ 개최…음악으로 문화의 벽 허문다
  •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감사원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 최우수기관 선정
  • 한국ESG연구소, 고려아연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찬성’…“전문성 보완이 핵심”
  • 3300년 전 투탕카멘 부부의 ‘다정한 순간’… 황금 왕좌에 남은 고대 이집트 왕실의 일상
  • 달라이 라마, 네팔·티베트 대홍수 희생자 애도…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한다”
  • 유엔, 대규모 홍수 휩쓴 네팔에 긴급 구호 지원…“수천 명 생존자에게 식량·의료·대피소 제공”
  • 일각고래가 밝혀낸 동그린란드의 온난화…“따뜻한 대서양 해수가 빙하 깊숙이 침투”
  • 폼페이오, ‘I Have a Dream’ 63주년 재조명…63년 전 킹 목사의 ‘평등의 꿈’, 오늘의 미국에도 이어져
  • 미국 건국 250주년 맞아 플로리다에 ‘레이디 컬럼비아’ 동상 세워
  • 전 세계 1억1700만 개 호수 위기…UN “기후변화·오염이 생태계 위협”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서울대, 큐브위성 이름 공모전 개최… "우주 산업의 역사 함께 써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