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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농, 저출산 해법으로 ‘자연 치유 난임 교육’ 무료 운영… “밥상이 미래다”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8.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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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3~17일 충남 논산서 4박 5일간 식생활 중심 난임 치유 과정… 전국 난임 부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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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농, 자연치유를 통한 건강한 아이 가지기 교육 포스터 [사진=활농]

 

재단법인 활농(이사장 정운천)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자연 치유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단기 처방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식생활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자연 치유를 통한 건강한 아이 가지기’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충청남도 논산시 원불교 삼동원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모집 마감은 8월 12일(화)까지다. 대상은 자녀 계획 중인 난임 부부 또는 개별 신청자 약 30명으로,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20년 이상 난임 치유 식생활을 연구해 온 김인술 원장이 주도하는 온생명평생교육원이 주관한다. 교육 과정은 음식치료, 전통 식이 이론(음양·오행), 도인법, 요가, 명상, 냉온욕, 체질별 상담, 정체성 회복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하는 전인적 접근을 지향한다.

 

참가자들은 ‘햇살죽’, ‘충전미음’, ‘익모탕’, ‘익부청’, ‘생채식’ 등 난임 치유에 효과적인 식단을 직접 조리하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음식 치료법을 익히게 된다. 또한 전북대 의과대학 채수완 교수의 특강을 통해 부모의 식생활이 태아의 유전적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이해도 함께 제공된다.

 

활농 정운천 이사장은 “출산은 단순한 생물학적 현상이 아니라 문화적이고 윤리적인 실천”이라며 “건강한 식생활과 올바른 삶의 방식이야말로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몸을 회복하는 일이 곧 생명을 준비하는 일’임을 더 많은 부부가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 안양시 보건소와 협력한 사례에서 참가 부부 7쌍 중 6쌍이 임신에 성공하는 성과를 내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로도 어려웠던 부부들이 4박 5일 집중 식생활 개선과 사후 원격 지도를 통해 자연 임신에 성공했고, “체질을 바꾸니 삶도 바뀌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활농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민간재단으로, ‘밥상의 변화가 곧 미래의 변화’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연 치유 기반 저출산·난임 교육 △농산물 발효산업 실용 연구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한 미디어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무분별한 식습관과 생활환경이 저출산의 뿌리에 있다”며 “밥상과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접근이 국가 인구 전략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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