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베트남 휴양지 매연 문제 심각…“전기 오토바이 전환이 해법”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6.01.13 16:2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jpg
▲ 베트남 대표 휴양지 다당의 해변에서 매연 저감장치가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사람들 [사진=ESG코리아뉴스]

 

베트남의 주요 휴양지는 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은 물론 러시아, 유럽, 미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와는 달리, 현지에서는 최근 대기오염과 매연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은 베트남 휴양지의 공기 질 악화 원인으로 매연 저감장치가 없는 오토바이를 지목하고 있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오토바이 보급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주요 교통수단의 대부분을 오토바이가 차지한다. 문제는 상당수 오토바이가 노후화되어 있으며, 배출가스 규제가 느슨해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해안 휴양지와 도심 관광 지역에서는 교통 체증과 함께 매연이 집중되며,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자연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공기 질”이라는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일부 유럽 매체는 베트남의 휴양지가 자연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관광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해외 언론들은 중국의 사례를 주요 비교 대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과거 중국 역시 오토바이와 소형 내연기관 차량으로 인해 도시 대기오염이 극심했으나, 정부 주도의 강력한 정책을 통해 전기 오토바이 및 전기 스쿠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상당한 개선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현재 중국 주요 도시에서는 내연기관 오토바이 운행이 제한되거나 금지된 지역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례를 근거로, 베트남 역시 전기 오토바이로의 전환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전기 오토바이는 소음과 배기가스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아 관광지 환경 개선에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친환경 이미지 제고라는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해외 경제지는 “베트남이 친환경 교통 정책을 적극 도입할 경우, 관광 산업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보조금 정책과 충전 인프라 확충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베트남 휴양지가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연경관 보호뿐 아니라 교통 수단의 친환경 전환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ESG코리아뉴스 & 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IBK기업은행, 안산서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6’ 개최…음악으로 문화의 벽 허문다
  •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감사원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 최우수기관 선정
  • 한국ESG연구소, 고려아연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찬성’…“전문성 보완이 핵심”
  • 3300년 전 투탕카멘 부부의 ‘다정한 순간’… 황금 왕좌에 남은 고대 이집트 왕실의 일상
  • 달라이 라마, 네팔·티베트 대홍수 희생자 애도…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한다”
  • 유엔, 대규모 홍수 휩쓴 네팔에 긴급 구호 지원…“수천 명 생존자에게 식량·의료·대피소 제공”
  • 일각고래가 밝혀낸 동그린란드의 온난화…“따뜻한 대서양 해수가 빙하 깊숙이 침투”
  • 폼페이오, ‘I Have a Dream’ 63주년 재조명…63년 전 킹 목사의 ‘평등의 꿈’, 오늘의 미국에도 이어져
  • 미국 건국 250주년 맞아 플로리다에 ‘레이디 컬럼비아’ 동상 세워
  • 전 세계 1억1700만 개 호수 위기…UN “기후변화·오염이 생태계 위협”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베트남 휴양지 매연 문제 심각…“전기 오토바이 전환이 해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