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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붕따우, ‘에코-시네마틱 리빙’으로 베트남 최초 섬형 메트로폴리스 세계에 알리다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6.01.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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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적 감성으로 담아낸 골드코스트 붕따우 조감도 [사진=old Coast Vung Tau]

 

지속가능한 삶과 경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도시 생태계로의 전환이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베트남의 새로운 도시 비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골드코스트 붕따우(Gold Coast Vung Tau)가 ‘에코-시네마틱 리빙(Eco-Cinematic Living)’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베트남 최초의 국제적 섬(Island)형 메트로폴리스를 선보이며 국가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골드코스트 붕따우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TV 광고를 상영하며, 국제 기준에 맞춰 조성된 베트남의 새로운 섬형 메트로폴리스를 전 세계 관객에게 공개했다. 영화적 감성을 담아낸 조감도와 영상은 자연·도시·라이프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전달했다.


베트남이 제시하는 새로운 도시 비전


라이프스타일과 자연의 관계가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골드코스트 붕따우는 기존 주거 중심 개발을 넘어선 통합형 도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호주의 골드코스트에서 영감을 받은 이 프로젝트는 ‘에코-시네마틱 리빙’ 개념을 중심으로 자연환경, 편의시설,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생활 방식을 제안한다.


총 개발 면적은 약 1,300헥타르에 달하며, 이 중 300헥타르는 상호 연결된 수로로 구성돼 있다. 또한 150헥타르 규모의 공원과 녹지 공간이 도시 전반에 배치돼 대규모 생태 경관을 형성한다. 마스터플랜에는 100개 이상의 단지 내·인접 편의시설이 포함되며,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를 목표로 하는 85헥타르 아웃렛 단지가 핵심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자연이 삶을 프레이밍하다


골드코스트 붕따우에서 말하는 ‘에코(Eco)’는 단순한 친환경 요소를 넘어선 개념이다. 가로수길, 랜드마크형 상업·문화 시설, 광활한 자연 경관이 하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완성형 생태계를 의미한다. 이는 규모와 개방성,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한 확장된 삶의 방식인 ‘메가 리빙(Mega Living)’의 기반이 된다.


지리적 입지 역시 강점이다. 호치민시 남동부에 위치한 골드코스트 붕따우는 도심에서 약 60분, 롱탄 국제공항과 까이멥-티바이 심해항에서는 약 3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이러한 관문형 입지를 바탕으로 연간 1,6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관광, 리조트 라이프스타일,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개발사 관계자는 “지역의 탄탄한 인프라와 관광 기반, 그리고 장기적인 개발 비전을 결합해 골드코스트 붕따우를 호치민시와 인근 지역을 잇는 여행·레저 여정의 필수 목적지로 조성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의 도시 및 관광 목적지 이미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코스트 붕따우는 지속가능성과 감성,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아우르는 새로운 도시 모델로서 베트남의 미래 도시 개발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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