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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4.08.0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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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와우 수술로 소리 되찾은 2살 은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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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2살 은영이 [사진=ESG코리아뉴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가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으로 두 살 은영(가명)이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비 지원 등으로 아이들이 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교보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연대은행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지난해 말까지 152명에게 소리를 찾아줬으며, 올해는 50명의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생아 청력 선별검사에서 난청을 발견한 은영이는 이번 후원으로 수술 후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은영이는 생후 6~7개월부터 양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돌발성 난청으로 청력이 악화돼 수술이 시급했다. 

 

은영이 부모님은 대출 이자와 생활비로 인한 부채를 갚아가는 상황에서 수술비와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비까지 감당하기에는 경제적 부담이 컸다고 한다. 

 

은영이 어머니는 "지난 2월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도 지원해 주셔서 주1회 꾸준히 재활치료 중이다."며,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예전에는 발음이 되지 않아 말하지 않던 단어도 이제는 스스로 듣고 말할 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리를 잘 듣게 되면서 성장 시기에 맞는 속도로 언어발달이 이뤄지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기준중위소득100% (4인가구 월소득 573만원)이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연중 상시 지원 가능하며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적용 시 1인당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되며, 언어재활치료비로 4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인공달팽이관 기기 급여 미적용 시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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