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우루, 해수면 상승 대응 위해 시민권 10만 5천 달러에 판매

  • 윤재은 기자
  • 입력 2025.03.08 08:3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Nauru Sells Citizenship for $105,000 to Combat Sea Level Rise
naru-2.jpg
▲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 [사진=Nauru]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가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자국을 보호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시민권을 10만 5천 달러에 판매하는 '황금 여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나우루는 면적이 불과 8평방마일에 불과한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작은 나라로, 기후 변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 폭풍 해일, 해안 침식 등의 실존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시민권 판매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인구의 90%를 더 높은 지대로 이주시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naru-1.jpg
▲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의 해변 [사진=Nauru]

 

 

이번 프로그램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황금 여권' 정책의 일환으로, 특정 범죄 기록이 있는 사람을 제외한 신청자에게 나우루 시민권을 부여한다. 나우루 여권 소지자는 영국, 홍콩,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89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나우루는 첫해에 약 560만 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연간 4,200만 달러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 수입의 19%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드워드 클라크 나우루 경제 및 기후 회복력 시민권 프로그램 CEO는 "의도하지 않은 결과나 부정적인 영향을 평가하면서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우루는 인산염 채굴로 인해 국토의 80%가 황폐화되었으며, 현재 대부분의 주민이 해안선을 따라 거주하고 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이미 일부 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국가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naru-3.jpg
▲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 [사진=구글지도]

 

ⓒ ESG코리아뉴스 & 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IBK기업은행, 안산서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6’ 개최…음악으로 문화의 벽 허문다
  •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감사원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 최우수기관 선정
  • 한국ESG연구소, 고려아연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찬성’…“전문성 보완이 핵심”
  • 3300년 전 투탕카멘 부부의 ‘다정한 순간’… 황금 왕좌에 남은 고대 이집트 왕실의 일상
  • 달라이 라마, 네팔·티베트 대홍수 희생자 애도…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한다”
  • 유엔, 대규모 홍수 휩쓴 네팔에 긴급 구호 지원…“수천 명 생존자에게 식량·의료·대피소 제공”
  • 일각고래가 밝혀낸 동그린란드의 온난화…“따뜻한 대서양 해수가 빙하 깊숙이 침투”
  • 폼페이오, ‘I Have a Dream’ 63주년 재조명…63년 전 킹 목사의 ‘평등의 꿈’, 오늘의 미국에도 이어져
  • 미국 건국 250주년 맞아 플로리다에 ‘레이디 컬럼비아’ 동상 세워
  • 전 세계 1억1700만 개 호수 위기…UN “기후변화·오염이 생태계 위협”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나우루, 해수면 상승 대응 위해 시민권 10만 5천 달러에 판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