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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폐장난감 재활용으로 탄소중립 실천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4.09.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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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자는 탄소 Re toycle 이야기’ 캠페인 활발히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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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실천연합회 ‘잠자는 탄소 Re toycle 이야기’ 캠페인 [사진=환경실천연합회]

 

재활용이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의 매립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은 분해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소각 시 온실가스를 배출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폐자원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통한 탄소 감축 노력이 사회적으로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환경실천연합회가 폐장난감을 활용한 탄소 저감 캠페인 ‘잠자는 탄소 Re toycle 이야기’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장난감을 수거해 재활용함으로써 생활폐기물의 매립과 소각을 줄이고, 시민들의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이다.


환실련은 안양 동편마을 아파트, 하남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등 수도권 내 대단지 5곳에서 약 3,000개의 장난감을 수거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의미와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부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가져오면 다른 장난감으로 교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재사용률을 높이는 활동도 진행됐다. 또한 관악구 다솜어린이집, 종로구 혜화어린이집 등 10곳에서 ‘나만의 장난감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환경보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장난감 중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은 세척과 수리 과정을 거쳐 사회복지시설이나 필요한 이웃들에게 무료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폐기되는 장난감이 환경보호와 나눔 실천의 기회로 전환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환실련 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약 15톤의 복합 물질 폐기물을 줄이고, 약 75톤의 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자원 절약의 생활화를 교육하고, 새로운 환경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이 점차 확대되면서, 폐자원의 재활용이 기후 변화 대응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환실련의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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