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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업계, 유엔 고위급 회의 앞두고 NCD 대응 위한 행동 촉구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5.03.1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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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업계가 전 세계에 증가하는 만성 질환 부담 해결을 위한 집단 행동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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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PMA, 각국에 혁신 지원, 투자 동원, 이행 촉진, 책임 소재 확보 촉구 [사진=IFPMA,]

 

글로벌 제약업계가 비전염성 질환(NCD) 예방과 치료 강화를 위한 전 세계적 ‘행동 촉구(Call to Action)’에 나섰다. 암, 당뇨병, 심혈관 질환, 폐질환, 정신 질환 및 신경 장애 등의 NCD는 전 세계 사망 원인의 75%를 차지하며, 특히 중저소득국(LMIC)에서 조기 사망의 80%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제약협회연맹(IFPMA)은 오는 9월 유엔 총회에서 열리는 NCD 및 정신 건강 예방·관리 관련 고위급 회의를 앞두고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보건 연구기관 에어피니티(Airfinity)에 따르면, GDP의 1%를 공공 의료에 추가 투자하고, 이 중 40% 이상을 일차 의료 중심의 NCD 예방 및 치료에 활용할 경우 LMIC에서 연간 500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CD 대응을 위한 IFPMA의 주요 제안은 △혁신 지원 △투자 동원 △이행 추진 △책임 소재 확보 등이다. IFPMA는 강력한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한 의료 혁신 촉진, 보건 시스템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투자, 조기 검진 및 치료 접근성 확대, 정부 및 보건 관계자의 책임 강화를 강조했다.


IFPMA 데이비드 레디 사무총장은 “제약 혁신 덕분에 NCD 치료에 상당한 발전이 있었으나, 여전히 많은 이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유엔 회의는 부문 간 협력을 통해 비용 효율적인 의약품과 백신 접근성을 확대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킴벌리 그린 PATH 일차 의료 글로벌 책임자도 “NCD 예방과 치료는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공중보건 전략이지만, 필수 의약품과 건강 제품 접근성 논의는 부족하다”며, “일차 의료 강화를 통한 NCD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유엔 회의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치적 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50년까지 조기 NCD 사망률 감소와 의료 시스템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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