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린세대 실천스토리⑪] 카페 갈 때 이거 하나만 챙기세요… 지구가 달라집니다.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2.01 15:33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환경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그 시작은 바로 당신의 가방 속에서

IMG_8152.JPG

▲ 투명텀블러[사진=김고은]

 

《그린세대 실천스토리》는 더 건강한 지구를 꿈꾸는 MZ세대가 직접 도전한 환경 챌린지 실천기를 담는 코너입니다.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믿음 아래, 각자의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해 본 경험과 느낀 점을 함께 나눕니다. - 편집자 주 -


카페에 들어서서 음료를 주문할 때, 우리는 얼마나 자주 “매장용이요” 혹은 “텀블러에 주세요”라고 말할까. 바쁜 일상 속에서 무심코 받아드는 일회용 컵 하나. 하지만 그 컵이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버려지기까지의 과정에는 생각보다 많은 자원 기억과 환경 부담이 숨어 있다.


종이컵과 플라스틱 컵은 단 몇 분 사용된 뒤 쓰레기가 된다. 재활용이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실제 재활용률은 낮고 상당수는 소각되거나 매립된다. 그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하고, 자원은 반복해서 낭비된다. 반면 텀블러 하나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이런 악순환을 줄일 수 있다.


작지만 확실한 실천, ‘텀블러 사용 챌린지’


텀블러 사용은 가장 쉽고 현실적인 환경 보호 실천 중 하나다. 하루 한 잔의 커피를 텀블러에 담는 것만으로도 연간 수십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최근 10~30대를 중심으로 ‘제로웨이스트’, ‘리필 스테이션’, ‘비건 뷰티’ 등 친환경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텀블러는 그린세대의 가치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아이템이 됐다.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행동은 단순한 습관을 넘어 소비 방식의 전환을 의미한다. 편리함보다 지속 가능성을, 즉각적인 만족보다 환경을 고려하는 선택이다. 그리고 이런 작은 선택들이 모여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직접 써보니 달라진 점


처음엔 텀블러를 챙기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졌다. 가방이 무거워질 것 같았고, 세척도 귀찮을 것 같았다. 하지만 며칠만 실천해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카페에서 텀블러를 내밀 때 자연스럽게 할인 혜택을 받았고, 일회용 컵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묘한 뿌듯함이 생겼다.


무엇보다 변화한 건 ‘의식’이었다. 주문할 때 자동처럼 “일회용 컵 주세요”라고 말하던 습관이 사라졌다. 대신 “이 음료를 담을 그릇은 이미 준비돼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선택 하나가 쓰레기 하나를 줄이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느껴졌다.


주변의 반응도 흥미로웠다. 친구가 “왜 텀블러 들고 다녀?”라고 묻자, 자연스럽게 환경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 그렇게 대화가 이어졌고, 어느새 함께 텀블러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실천은 전염된다는 말이 실감났다.


작은 선택이 만드는 큰 변화


환경 보호는 거창한 캠페인이나 극적인 행동에서만 시작되지 않는다. 매일 반복되는 소비 습관을 조금 바꾸는 것, 그것이 가장 현실적인 실천이다. 휴대하기 쉬운 텀블러를 하나 마련하고, 외출할 때 가방에 넣는 습관을 들여보자. 카페 방문 전 텀블러 할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우리가 세상에서 보고 싶은 변화가 되어야 한다.” – 마하트마 간디


텀블러 하나를 챙기는 행동은 작지만,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의 가방 속에는 지구를 위한 선택이 담겨 있는가?

ⓒ ESG코리아뉴스 & 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IBK기업은행, 안산서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6’ 개최…음악으로 문화의 벽 허문다
  •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감사원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 최우수기관 선정
  • 한국ESG연구소, 고려아연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찬성’…“전문성 보완이 핵심”
  • 3300년 전 투탕카멘 부부의 ‘다정한 순간’… 황금 왕좌에 남은 고대 이집트 왕실의 일상
  • 달라이 라마, 네팔·티베트 대홍수 희생자 애도…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한다”
  • 유엔, 대규모 홍수 휩쓴 네팔에 긴급 구호 지원…“수천 명 생존자에게 식량·의료·대피소 제공”
  • 일각고래가 밝혀낸 동그린란드의 온난화…“따뜻한 대서양 해수가 빙하 깊숙이 침투”
  • 폼페이오, ‘I Have a Dream’ 63주년 재조명…63년 전 킹 목사의 ‘평등의 꿈’, 오늘의 미국에도 이어져
  • 미국 건국 250주년 맞아 플로리다에 ‘레이디 컬럼비아’ 동상 세워
  • 전 세계 1억1700만 개 호수 위기…UN “기후변화·오염이 생태계 위협”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그린세대 실천스토리⑪] 카페 갈 때 이거 하나만 챙기세요… 지구가 달라집니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