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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K-패션 현장 목소리 청취…지재권 보호 강화 의지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9.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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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고하우스 방문, K-브랜드 분쟁 대응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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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K-패션 현장 목소리 청취…지재권 보호 강화 의지 [사진=특허청]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특허청이 현장 기업을 직접 찾아 지식재산권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허청은 9월 10일 오후 3시, K-패션 수출 선도기업인 ㈜하고하우스(경기 성남시)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상표권 분쟁과 지재권 보호 문제를 점검했다.

 

특허청은 2015년부터 ‘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해외 위조상품 단속, 상표 무단선점 등 다양한 분쟁에서 우리 기업을 지원해 왔다. 특히 패션 분야는 개인 디자이너 브랜드가 많아 분쟁이 잦은 영역으로, 2024년 상표 무단선점 분쟁대응 지원 80건 중 30건(37.5%)이 패션 분야에서 발생했다.

 

간담회가 열린 하고하우스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에 투자하는 ‘브랜드 인큐베이터’ 사업, 자체 브랜드 유통 사업,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동시에 확장하며 홍콩·대만·북미 등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보호를 위해 800건 이상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특허청 지원사업을 활용해 해외 상표 무단선점에 대해 무효심판을 제기, 상표권을 되찾은 경험도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K-패션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한국의 가치를 알리는 글로벌 수출상품”이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K-패션이 지식재산권이라는 든든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K-브랜드 보호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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