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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총회서 “핵무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재확인

  • 안상현 기자
  • 입력 2025.10.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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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총회 연설서 핵무기 보유 의지 재천명
  • 한반도 긴장 고조 속 국제사회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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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차 유엔 총회 [사진=UN]

  

북한이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다시 한번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9월 2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제79차 유엔 총회에서 북한 외무성 대표단은 “핵무기는 국가의 안전과 주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며, 이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국제사회의 비핵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기존 노선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과 한국을 겨냥해 “적대적 정책이 지속되는 한 우리의 핵 보유는 정당하다”는 점을 부각하며, 핵무기가 협상 대상이 아님을 재차 확인했다.

 

유엔 회원국 다수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 필요성을 강조해왔지만, 북한은 오히려 핵무기 보유를 자위적 권리로 주장하고 있다. 이번 발언은 국제사회와의 긴장을 완화하기보다 오히려 고조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한편, 한국 정부는 북한의 발언에 대해 즉각적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외교부 관계자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견지해 나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설이 북한의 핵 보유 의지를 다시 공고히 한 것이라며, 향후 한반도 정세와 미·북 대화 가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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