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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활동가 김아현씨 이스라엘 구금 후 안전 석방…곧 귀국 예정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10.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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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씨 이스라엘 구금 후 안전 석방 [사진=Gangjeong Friends Instagram, 그래픽=ESG코리아뉴스]

 

이스라엘에 구금되었던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활동명 해초·27) 씨가 10일(현지시간) 자진 추방 형식으로 석방되어 현재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출국했으며, 곧 귀국할 예정이다. 김 씨는 국제 구호선단의 일원으로 가자지구로 향하던 중 지난 8일 이스라엘군에 의해 나포되어 구금되었으나, 외교부의 신속한 조치로 안전하게 석방될 수 있었다.


외교부는 주이스라엘 대사관 영사를 급파해 김 씨가 구금된 시설을 방문, 건강과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면담을 진행했다. 이어 공항에서도 항공기 탑승과 이륙까지 지원하며 안전 귀국을 도왔다. 또한 주이스탄불 총영사관 등 현지 공관은 앞으로도 김 씨에게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 씨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뒤,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과 무동력 세일링 보트를 통한 반전 평화운동 등 다양한 인권 활동에 참여해 왔다. 가자지구로 향하기 전, 가족과의 대화에서 “잘 갔다 오라,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으며 부모님은 딸의 결연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다.


이번 김 씨의 석방은 시민사회와 정부가 협력해 만들어낸 긍정적인 결과로, 앞으로 국제 구호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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