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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 경제, 복합 위기 속 구조 개혁 촉구

  • 안상현 기자
  • 입력 2025.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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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확실성이 새로운 일상
  • 한국도 고금리·환율 불안 여파로 내수 회복 지연 우려

 

ChatGPT Image 2025년 10월 13일 오전 07_39_04.png
▲ IMF 복합 위기 속 구조 개혁 촉구 [사진=Chat gpt]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각국의 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연설에서 “전쟁, 기후 위기, 기술 경쟁, 정치적 긴장 등 다양한 요인이 중첩되며 예측 불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단기 부양책보다 생산성 향상과 구조 개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IMF는 최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사전 보고에서 주요국의 성장세가 고금리와 지정학적 불안 요인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소비가 비교적 견조하지만 높은 금리 수준이 유지되고 있고, 유럽은 에너지 비용 상승과 국채 금리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부동산 경기 조정과 내수 위축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부 신흥국은 달러 강세에 따른 자본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요인들은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으며, IMF는 각국 중앙은행에 “성급한 금리 인하보다는 물가 안정 유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국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기조의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390원 안팎을 오르내리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은행은 물가 안정 기조 유지를 위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한 상태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내수 회복이 지연되는 등 복합적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장기화될수록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는 외부 충격에 더 민감해진다”며 “중소기업 지원과 산업 구조 전환 등 중장기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각국이 정책 여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정 정책은 취약 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억제에 우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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