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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현 전 주유네스코 대사,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에 선출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11.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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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현 전 주유네스코 대사,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의장에 선출 [사진=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홈페이지, 그래픽=ESG코리아뉴스]

 

내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이끌 의장으로 이병현 전(前) 주유네스코 대표부 대사가 공식 선출됐다.


국가유산청은 11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0차 세계유산위원회 특별세션’에서 차기 의장단이 구성되었으며 이 전 대사가 의장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개최국 자격으로 유네스코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의장 후보로 추천해 왔으며 이 전 대사는 이날 특별세션에서 최종 의장으로 확정됐다. 그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2017~2019), 제12차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 의장(2017, 제주) 등을 역임한 베테랑 외교관으로 유네스코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특별세션에 정부 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해 이 전 대사를 공식 지명하며 한국의 세계유산 등재 실적과 네 차례의 위원국 경험과 유네스코 카테고리2 센터 운영 등 그간의 공헌을 설명했다. 허 청장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 의장단은 의장 1명, 부의장 5명, 보고관 1명으로 구성되며 의장은 회의 개회·진행·폐회 등 절차를 총괄한다. 이들은 위원회 종료 시까지 임무를 수행하며, 이번 회의를 주관하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행사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세계유산협약에 근거한 대규모 국제회의로 196개 협약국 대표단과 국제기구·NGO 등 약 3천 명이 참석한다. 세계유산 등재를 포함해 보존·관리 정책을 논의하는 가장 중요한 무대이며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유산청과 외교부는 유네스코 본부 그리고 개최지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 회의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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