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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중국 주요 지도자 연쇄 면담…한·중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 모색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1.0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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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여 시진핑 국가 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1월 6일 중국을 국빈 방문 중 베이징에서 중국의 주요 지도자들과 잇따라 면담하며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일정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중국 국빈 방문으로,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성숙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외교적 의지가 담긴 방문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의 입법부 수장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먼저 만나 한‧중 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중국 행정부를 총괄하는 리창 국무원 총리와 회담을 갖고, 공식 오찬을 함께하며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지도자와의 연쇄 면담을 통해 이 대통령은 한‧중 관계의 토대가 되는 정치적 신뢰와 우호적 협력을 재확인하고, 민생과 평화라는 공통 가치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뜻을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에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경제 협력과 인적 교류, 문화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확대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 역시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미‧중 경쟁과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중 양국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가는 것이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정, 경제 협력 확대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자오러지 상무위원장, 리창 총리와의 연쇄 면담은 이러한 정상 간 합의를 구체화하고, 정부 차원의 실질 협력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행보로 해석된다.


정부는 이번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갈등과 경색을 넘어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경제와 민생, 평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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