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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A, 미국령 사모아 연안 심해 핵심 광물 매장지 지도화 나선다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1.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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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보이는 것과 같은 다금속 단괴는 해저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함유된 중요 광물 때문에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NOAA]

 

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국립해양국(NOAA National Ocean Service)이 미국령 사모아 연안의 3만 제곱해리(약 14만 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연방 해역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문 조사(hydrographic survey)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심해의 핵심 광물 매장지를 지도화하고 해양 환경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발령한 행정명령 14285호 ‘미국의 해양 핵심 광물 및 자원 개발’을 기반으로 한 ‘미국 해양 핵심 광물 지도 작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계획은 상무부(Department of Commerce)가 주도하는 사업이다.


닐 제이콥스(NOAA 청장)는 “NOAA가 국내 공급망을 위한 핵심 광물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대통령의 계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심해 채굴 관행을 지원하고, 파트너들이 해양 환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연구에 투자함으로써 경제 회복력에 대한 NOAA의 영향력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수로 측량 서비스는 NOAA 계약업체인 NV5가 담당하며, 측량 작업은 2026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NOAA는 2025 회계연도 예산 약 2천만 달러를 투입해 미국령 사모아 연안의 해양 환경을 공개 지도, 이미지, 샘플 형태로 제작한다.


이로써 확보되는 자료는 NOAA와 다른 연방 기관, 그리고 이해관계자들이 해당 지역의 핵심 광물 매장량과 탐사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투명한 심해 데이터가 생성되어, 미국령 사모아 연안 연방 해역의 심해 환경에 대한 기초 지식을 크게 향상시키는 한편, 심해 광물 관련 활동을 포함한 추가 탐사·연구·관리 프로젝트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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