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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서 러시아 군 고위 인사 피격…당국, 사건 경위 조사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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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렉세예프 중장 부상 확인, 용의자·동기 등 수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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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 정보기관(GRU) 소속 고위 인사,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중장 피격 현장 [사진출처=AP]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군 고위 인사가 피격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군 정보기관(GRU) 소속 고위 인사인 블라디미르 알렉세예프 중장이 모스크바 시내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알렉세예프 중장은 복부와 다리에 최소 3발의 총격을 받았고, 현재 중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연방수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을 암살 미수와 불법 무기 매매 혐의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장에서 도망친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용의자의 범행 수법, 단독 범행 여부 등을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외신은 이번 사건이 러시아 내부의 군·안보 관련 긴장과 무관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으나, 러시아 정부는 사건의 성격을 정치적·군사적 사안으로 규정하지는 않았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개인에 대한 범죄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러시아 수도 한복판에서 군 정보기관 고위 인사가 피격됐다는 점에서 보안과 치안 문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으며, 러시아 내부 안보 상황을 둘러싼 긴장감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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