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파리협정 10년에도 온실가스 배출 증가…1.5도 목표 달성 불확실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2.17 08:5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Global Carbon Budget 2025, “CO₂ 381억 톤 역대 최고”…해양열·북극 온도도 상승

 1.jpg

▲ 파리 기후협약과 온실가스 [사진= Vlad R, 그래픽=ESG코리아뉴스]

 

파리기후협약 체결 10년이 지났지만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공동 연구 보고서인 「Global Carbon Budget 2025」(글로벌 카본 프로젝트)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화석연료 기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381억 톤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배출 추세가 유지될 경우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파리협정 목표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연구진은 1.5도 목표를 유지하기 위해 남아 있는 탄소 예산을 약 1700억 톤 수준으로 추정했으며 현 배출 속도가 지속되면 수년 내 소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해양과 극지방의 변화도 관측되고 있다. 해수면 온도와 해양 열함량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북극 지역 기온 상승 속도는 전 지구 평균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빙하 감소와 해수면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기상 현상도 증가하는 추세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과 가뭄이 심화되는 반면 다른 지역에서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하는 등 기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농업 생산과 수자원 관리, 인프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진은 현재 각국이 제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만으로는 1.5도 목표 달성에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하며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와 화석연료 사용 감소를 위한 추가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기후 대응을 위한 재정 지원 확대와 국제 협력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피해는 보험 비용 상승과 투자 리스크 확대 등 경제·금융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 리스크 공시와 관리 요구가 강화되는 추세다.

 

연구진은 향후 10년이 기후 대응의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배출량 감축 속도와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 수준이 목표 달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 ESG코리아뉴스 & 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남재철의 기후&식량안보⑳] 치유산업, 농촌의 미래를 바꾸는 새로운 성장동력
  • 세계 최대 입자물리연구소에 춤추는 시바신…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곳
  • 교황 레오 14세, 폐암 진단으로 수술…바티칸 “합병증 없이 마무리”
  • 美 재무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12억 달러대 제재…자금세탁 방지체계 부실 드러나
  • [이슈 포커스] 조희대 대법원장 잇단 고발, 사법부의 독립과 책임을 묻다
  • 서울 서남권 청소년 위한 ‘잇다 페스타’ 개최…음악·스포츠·환경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서울시, 광화문광장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운영…AI 면접·맞춤형 상담 제공
  • 남도예술정원, 완도·해남 잇는 ‘인문 정원 투어’ 선보인다…18일 시범운영
  • 국립극장, 24일 파주 헤이리서 가을 공연예술축제 개최…전 프로그램 무료
  • 美 아마존 데이터센터 확장에 지하수 오염 논란…주민 건강 우려 확산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파리협정 10년에도 온실가스 배출 증가…1.5도 목표 달성 불확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