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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4개년 행동계획 채택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2.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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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협정 재개 공감·10개 MOU 체결…농업·우주·방산·중소기업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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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브라질 정상회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4개년 행동계획 채택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23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양 정상은 정치, 경제, 실질 협력, 민간 교류를 포괄하는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해 향후 협력 로드맵으로 삼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양국 교역 규모가 최근 5년간 매년 10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우주, 바이오·제약, 문화산업 등 미래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한국과 남미공동시장 간 무역협정 협상 재개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분야별 협력 강화를 위해 총 10건의 양해각서와 약정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협력 MOU를 통해 대기업 중심의 교역 구조를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 보건 규제 협력 MOU를 통해 화장품 등 소비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3건의 MOU를 체결해 차세대 농업 기술 협력과 농촌 경제 발전을 추진한다. 또한 우주, 방산, 항공 분야에서 공급망 협력과 차세대 민항기 공동개발 가능성도 논의됐다.

 

양 정상은 브라질 내 한국어 교육 확대와 유학생 교류, 영화·영상 공동제작 등 문화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와 국제 평화 증진에 대한 공동 인식을 확인하고 정책 연구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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