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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 대상 환경보건 지원 확대… ‘환경보건이용권’ 30일부터 접수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6.03.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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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3세 미만 1만1천 명 지원… 예방용품·진료비·실내환경 개선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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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약계층 아동 대상 환경보건 지원 확대 [사진=Gemini, 그래픽=ESG코리아뉴스]

 

정부가 환경유해인자에 취약한 아동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 지원을 확대하고,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월 30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뿐 아니라 차상위계층까지 포함한 13세 미만 어린이 1만1천 명을 지원한다.


환경보건이용권은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전자이용권(포인트) 형태로 제공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전용 온라인몰에서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보호자가 환경보건이용권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상담센터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크게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으로 구분된다.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대상자는 아토피 보습제, 곰팡이 제거제, 진드기 제거 세제 등 예방용품 구매는 물론, 침구 살균·세탁 서비스와 환경성질환 관련 진료비(약제비 포함)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 등에서 진행되는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은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곰팡이, 집먼지진드기,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을 측정하고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진단 이후 개선이 시급한 약 250가구에 대해서는 친환경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공사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환경보건이용권 사업은 상·하반기 두 차례로 나눠 운영되며, 2차 신청은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환경보건이용권은 환경유해요인에 취약한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보건 복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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