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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데이터 ‘이노베이션 존’ 본격 운영…안전한 활용 생태계 구축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4.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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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분야 데이터 안전한 활용 생태계 구축 [사진=Andrey Kirsanov, 그래픽=ESG코리아뉴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육 분야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4월 3일부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내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노베이션 존’은 데이터 처리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해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공간이다. 연구자와 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제도는 2024년 도입됐으며, 현재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국립암센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더존비즈온, 한국도로공사, 광주테크노파크 등 총 7개 기관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 공간에서는 기존 연구환경에서 제약이 컸던 다양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진다. 가명처리 수준 완화, 다양한 결합키 활용, 장기간 데이터 보관 및 제3자 재사용 등은 물론, 영상·이미지 기반 빅데이터 표본 검사와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실증연구까지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대하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지난해 10월 이노베이션 존으로 지정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데이터 분석 공간 확보와 시스템·네트워크 개선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현장 검증을 거쳐 최종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교육 분야 데이터의 안전한 처리와 활용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을 갖추게 됐다.


그동안 교육 분야에서는 고품질 데이터에 대한 연구 수요가 높았지만 이를 안전하게 결합·분석할 수 있는 공간과 기술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이노베이션 존 운영을 계기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 연구 환경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기존 결합전문기관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교육 데이터와 타 분야 데이터를 결합·분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 복지, 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융합 기반 연구가 활성화되고, 고품질 교육 데이터의 활용 가치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이번 이노베이션 존 운영이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을 이루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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