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절단·화상 산재 노동자 회복 지원…‘그린손가락’ 캠페인 시작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4.08 08:35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타투 기반 심리 회복부터 안전 키트 보급까지…소규모 사업장 안전망 구축 시도

3025187855_20260407135209_1562643673.jpg
▲절단·화상 산재 노동자 회복 지원…‘그린손가락’ 캠페인 시작 [사진=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산업재해로 신체적 손상을 입은 노동자의 회복을 지원하고,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됐다.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단체들은 4월 8일 ‘그린손가락(GreenFinger)’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동자 치료와 예방을 함께 다루는 ‘종합적 치료 모델’을 현장에서 시험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절단·베임·찔림 재해자는 1만611명에 달한다. 이는 주요 산업재해 유형 가운데 하나로, 작업 환경에서의 안전 관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캠페인은 ▲산재 노동자 회복 지원 ▲안전 키트 보급 ▲인식 개선 활동 등 세 축으로 운영된다.

 

우선 손가락 절단이나 화상, 흉터를 입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파라메디컬 타투’를 무상 지원한다. 전문 타투이스트와 협업해 손톱 형태를 복원하거나 흉터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심리적 회복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 과정에서 의료기관과 연계한 사전 안전 검토와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3025187855_20260407135310_7952834043.jpg
▲그린손가락 응급키트 [사진=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또한 1인 공방과 요식업, 소규모 제조업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그린손가락 안전 키트’를 보급한다. 해당 키트는 절단 사고 발생 시 조직 보존과 신속한 대응을 돕기 위한 장비로 구성됐다. 절단 방지 장갑, 냉각 응급키트, 응급 대응 매뉴얼 등이 포함돼 사고 발생 직후 대응 시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캠페인은 치료 이후의 회복뿐 아니라 사고 예방까지 연계하려는 점에서 기존 지원 방식과 차별성을 갖는다. 다만 파라메디컬 타투의 의료적 효과와 적용 범위, 안전 키트 보급의 실제 현장 활용성 등은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전태일의료센터 측은 “노동자의 상처 회복과 함께 사고 예방 체계를 동시에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업재해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태일의료센터는 노동자 전문 의료기관을 목표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8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ESG코리아뉴스 & 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IBK기업은행, 안산서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6’ 개최…음악으로 문화의 벽 허문다
  •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감사원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 최우수기관 선정
  • 한국ESG연구소, 고려아연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찬성’…“전문성 보완이 핵심”
  • 3300년 전 투탕카멘 부부의 ‘다정한 순간’… 황금 왕좌에 남은 고대 이집트 왕실의 일상
  • 달라이 라마, 네팔·티베트 대홍수 희생자 애도…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한다”
  • 유엔, 대규모 홍수 휩쓴 네팔에 긴급 구호 지원…“수천 명 생존자에게 식량·의료·대피소 제공”
  • 일각고래가 밝혀낸 동그린란드의 온난화…“따뜻한 대서양 해수가 빙하 깊숙이 침투”
  • 폼페이오, ‘I Have a Dream’ 63주년 재조명…63년 전 킹 목사의 ‘평등의 꿈’, 오늘의 미국에도 이어져
  • 미국 건국 250주년 맞아 플로리다에 ‘레이디 컬럼비아’ 동상 세워
  • 전 세계 1억1700만 개 호수 위기…UN “기후변화·오염이 생태계 위협”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절단·화상 산재 노동자 회복 지원…‘그린손가락’ 캠페인 시작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