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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추경 9조4880억 확정…고유가 지원·지방재정 확대

  • 유서희 기자
  • 입력 2026.04.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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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지원금 4.7조 편성…청년 일경험·에너지 자립 사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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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안부 추경 9조4880억 확정…고유가 지원·지방재정 확대 [사진=행안부]

 

2026년 행정안전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4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9조 4,880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대응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우선 고유가로 인한 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 4조 7,930억 원 규모의 피해지원금이 반영됐다. 지원 대상은 소득 하위 70% 국민으로, 소득 수준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1인당 최대 60만 원이 지역사랑상품권 등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은 1·2차로 나눠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청년 대상 일경험 지원 사업도 포함됐다. 총 156억 원이 편성된 이번 사업은 지역의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월 중 사업 설명회와 수요 조사를 거쳐 6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에너지 자립과 지역 활성화를 연계한 사업도 추진된다. ‘햇빛소득마을’ 확대를 위한 평가 예산 2억 원이 반영됐으며, 2026년 중 700개 이상 마을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재정 지원도 강화됐다. 내국세입 증가에 따라 지방교부세 증액분 4조 6,793억 원이 확정되면서 지방정부의 재정 대응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고유가 대응과 지역경제 안정, 청년 일자리 확대,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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