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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경제·에너지 협력 강화 모색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4.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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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박 6일 일정…글로벌 사우스 외교·공급망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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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인도·베트남 순방…경제·에너지 협력 강화 모색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인도와 베트남을 잇달아 방문해 경제 협력과 에너지·공급망 공조 확대에 나선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먼저 19일부터 21일까지 인도 뉴델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으로는 8년 만이며, 현 정부 출범 이후 최단 기간 내 성사된 사례다.

 

방문 기간 동안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포럼과 경제인 대화에도 참석한다.

 

정부는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화하고, 조선·해양, 금융,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 전략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신지도부 출범 이후 첫 국빈 행사로, 지난해 8월 또 럼의 방한에 대한 답방 성격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지도부와 정상회담을 통해 교역·투자, 에너지 전환, 공급망 안정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도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순방을 통해 2030년까지 한-인도 교역 500억 달러, 한-베트남 교역 1,5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와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학기술, 기후변화 대응, 인재 양성 등 미래 협력 분야와 함께 문화·관광 등 인적 교류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이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경제 협력과 공급망 안정, 에너지 공조를 강화하고 외교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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