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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 개막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5.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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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2025 N 페스티벌 주행 장면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 2026 시즌의 막을 올린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6 현대 N 페스티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2000년대 초반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과 이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계승한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로, 동일 차종으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은 △아이오닉 5 N 기반 전기차 레이스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가 출전하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 기반 ‘넥센 N2 클래스’ △신설된 ‘넥센 N3 클래스’ 등 총 4개 등급으로 운영된다. 참가 차량들은 양산형 N 모델의 핵심 부품을 적용해 실제 성능을 모터스포츠 환경에서 입증할 예정이다.


대회는 5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7월과 10월 인제 스피디움, 10월 용인 스피드웨이까지 총 6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특히 3라운드와 4라운드는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인 TCR 아시아 시리즈 및 TCR 월드 투어와 공동 개최돼 국제 대회 수준의 경쟁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시즌에 새로운 레이스 형식도 도입한다. 7월 인제에서 열리는 3라운드에서는 야간에 진행되는 ‘나이트 레이스’와 약 250km를 주행하는 ‘내구 레이스’를 처음 선보여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구 레이스는 2~3인 1팀으로 구성돼 팀워크와 차량 내구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국내 풀뿌리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일반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N 차량 보유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짐카나 대회와 드리프트 이벤트를 비롯해 ‘N 택시’, ‘그리드 워크’, ‘서킷 사파리’, ‘N e-Festival’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축제형 모터스포츠로 운영된다.


특히 개막전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열려 모터스포츠와 e스포츠를 아우르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N 페스티벌은 20년 이상 이어온 국내 대표 원메이크 레이스로,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팬덤 형성에 기여해왔다”며 “다양한 경기 형식과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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