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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 공급망·원자재 관리 총동원해야”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5.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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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불안 속 민생 대응 강조… “국민성장펀드로 첨단산업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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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 공급망·원자재 관리 총동원해야”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일 국제유가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물가 안정과 공급망 관리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32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되 원유와 핵심 원자재에 대한 공급망 관리와 주요 품목 수급 안정에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 유가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면서 물가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종전 협상 불확실성으로 석유류 가격이 20% 넘게 오르면서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3월보다 확대됐다”고 말했다.

 

또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 관리 덕분에 주요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 폭이 크지는 않지만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 민생 전반 충격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경제 회복 흐름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세밀하게 준비한 덕분에 큰 혼란 없이 진행됐다”며 “2차 지급도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전쟁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며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판매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 손으로 첨단 전략 산업을 키우고 성장의 과실과 기회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세계는 미래 산업 주도권을 두고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국민의 투자와 참여가 산업 성장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성과를 공유하지 않는 성장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국민성장펀드가 생산적 금융 확산과 첨단 산업 발전, 국민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회 처리를 앞둔 ‘생명안전 기본법’과 관련해 “국가의 부재로 국민의 생명을 잃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반성과 다짐이 담긴 법안”이라며 “정부는 법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제도 정비를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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