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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2,788만건 돌파… 지급액 5조 원 넘어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6.05.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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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2,788만건 돌파 [사진=행정안전부]

 

정부의 고유가 대응 정책에 따른 피해지원금 신청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신청 규모가 2,788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기준 공개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현황’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1차·2차 누적 신청 건수는 총 2,788만8,82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지급 대상자의 77.6% 수준이다. 지급된 지원금 규모는 총 5조455억 원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1차 대상자의 경우 총 3075만여 명 가운데 95.2%인 2927만여 명이 신청했으며, 지급액은 1조7459억 원으로 나타났다. 2차 대상자는 약 2481만 명 중 75.9%인 1882만여 명이 신청해 3조2996억 원이 지급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신청 규모가 가장 컸다. 경기 지역은 총 709만4468건이 신청돼 9757억 원이 지급됐으며, 지급 대상 대비 신청률은 76.31%를 기록했다. 서울은 426만262건 신청에 6479억 원, 부산은 193만4626건 신청에 4170억 원이 지급됐다.


신청률 기준으로는 세종이 80.97%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어 대전(80.42%), 부산(80.13%), 광주(80.15%), 인천(80.03%) 등이 80% 안팎의 신청률을 보였다.


반면 전남은 78.67%, 경북은 77.09%, 제주 74.39% 등 일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신청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들에게 기한 내 접수를 당부하며, 지역별 행정기관과 협조해 홍보와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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