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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자리부르릉’, 경력보유여성 대상 찾아가는 취업지원 확대

  • 유연정 기자
  • 입력 2026.06.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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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일자리부르릉’이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상담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일자리부르릉’이 올해도 서울 전역을 순회하며 여성 구직자를 위한 현장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자리부르릉은 지역축제, 공원, 주거밀집지역, 대중교통 거점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이동형 취업지원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총 6482건의 취업 상담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3076명이 여성인력개발기관과 연계돼 직업교육훈련, 취업 알선, 진로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용자 만족도는 97.3%를 기록했다.


올해부터는 특성화고 재학생과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청년층 중심 서비스를 종료하고,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30~50대 경력보유여성을 주요 지원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상담 참여자는 여성인력개발기관과 연계돼 채용 정보 제공, 취업 알선,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는 직업심리검사를 활용한 진로 설계 상담과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AI 면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지역 축제와 행사 현장에서는 자녀를 동반한 구직자를 위한 돌봄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육아 부담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상담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40대 여성은 지속적인 취업 지원을 통해 방문요양센터 사회복지사로 재취업했으며, 병원 행정 경력을 가진 50대 여성은 학교급식조리사로 새로운 직업을 시작했다. 제과·제빵 분야 경력을 가진 30대 여성은 취업 컨설팅과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거쳐 식음료서비스 분야에 취업했다.


서민순 원장은 “일자리부르릉은 취업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서비스”라며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6월 주요 운영 장소는 혜화역, 가양역, 관악구청 보건소, 홈플러스 금천점, 북가좌1동 주민센터, 영등포구청, 마포여성동행센터 등이며, 세부 일정은 서울우먼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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