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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과 함께 치유정원 조성…환경교육 실천으로 지역사회 녹색문화 확산

  • 권민정 기자
  • 입력 2026.07.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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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가드닝 크루' 참여해 복지관 유휴공간 정원으로 탈바꿈…기후위기 대응 교육 실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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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서울 가드닝 크루 참여자 [사진=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과 함께 복지관 내 치유 정원을 조성하며 환경교육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권익증진 서포터즈 어르신 10명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시의 방문형 정원교육 프로그램인 '2026 서울 가드닝 크루'에 참여해 복지관 내 치유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 가드닝 크루'는 어르신들이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며 일상 속 정원문화를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을 포함한 서울시 내 5개 노인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원예 체험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전에 이수한 환경교육을 지역사회에서 직접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권익증진 서포터즈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도봉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역 안전정보 확인, 올바른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 교육을 이수했다.

 

가드닝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초기 활동에서는 복지관 내 유휴공간을 점검하고 정원 조성 방향을 논의한 뒤 수국과 맥문동 등 다년생 식물을 직접 식재하고 정원 오브제를 설치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토양의 수분을 유지하고 잡초 발생을 줄이는 멀칭(Mulching) 작업과 가지치기 등 정원 관리 기술을 익혔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식물 관리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 회차에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숲을 방문해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다양한 테마 정원을 관람하고, 서울 가드닝 크루가 조성한 거점 정원을 둘러보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순선 권익증진 서포터즈 어르신은 "이론으로만 배웠던 친환경 활동을 내 손으로 직접 복지관 정원을 가꾸며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전문적인 가지치기와 멀칭 방법까지 배워 앞으로도 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은주 서울시립도봉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이 환경교육을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하며 주도적으로 복지관 환경을 변화시킨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권익증진 서포터즈가 노인 인권 증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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