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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미국의 국가 정보 위원회(National Intelligence Council) 보고서

  • 윤재은
  • 입력 2022.11.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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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국가 정보 위원회(National Intelligence Council) 평가 보고서
러시아핵무기.jpg
▲ 러시아 크렘린 궁전과 붉은 광장 [그래픽= ESG코리아뉴스, 사진=-дмитрий-трепольский]

 

CNN과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 관리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핵무기 사용 옵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러한 정보의 근원은 미국의 국가 정보 위원회(National Intelligence Council)가 작성한 평가서를 기준으로 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가 정확한 정보에 의해 작성된 것이 아닌, 분석자료일 뿐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미 당국자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나타내거나,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행동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있다이번에 작성된 보고서는 러시아 고위 장성들간의 대화를 기본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전쟁이 장기화되고 겨울이 다가오면서 전쟁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고, 최근 러시아가 자체 선언한 동부 우크라이나 병합 영토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병합도시를 공격해 러시아군을 몰아내려 한다면, 푸틴이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

 

만약 푸틴이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전술 핵무기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술 핵무기는 제한된 타격을 통해 적을 괴멸시키는 소형 핵으로 전술적으로 강력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전술 핵무기는 약 500~800킬로톤의 폭발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 번의 폭발로 일정 지역 전체를 파괴할 수 있다. 과거 2차 대전 때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폭탄은 약 15~21킬로톤에 해당한다. 이처럼 과거 핵과 비교해보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푸틴이 전술핵을 사용한다면, 국제사회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는 촉발제가 될 것이며, 미국과 NATO가 보복 조치를 취하도록 압력을 가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CNN과 외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관리는 성명을 통해 "이 보도의 세부 사항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는 처음부터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러시아의 발언이 매우 우려스럽다는 점을 분명히 했으며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우리는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이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핵 교리는 본질적으로 방어적인 방식으로만 핵무기 사용을 허용할 것이며, 엄격한 지침은 전적으로 방어적인 목표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국가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는 침략에 대한 대응으로만 핵무기에 의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국제사회는우려의 눈으로 러시아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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