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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여행] ‘도디(Dodi)’와 ‘닉슨(Nixon)’의 구급차로 떠나는 세계 여행

  • 윤재은
  • 입력 2022.1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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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은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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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로 떠나는 도디(Dodi)’와 ‘닉슨(Nixon)의 세계여행 [사진=도디 닉슨 인스타그램]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해서 못 살겠다는 말이 있다. 역설적이다. 왜일까? 그것은 바로 삶에 만족을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삶이 무료하거나 불행하다는 사람이 있다. 왜일까? 그들은 행복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삶의 시간을 불필요한 곳에 낭비하는 경향이 높다.

 

행복이란? 물질로부터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행동으로부터 채워진다. 당장 행복하고 싶다면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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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로 떠나는 도디(Dodi)’와 ‘닉슨(Nixon)의 세계여행 [사진=도디 닉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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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로 떠나는 도디(Dodi)’와 ‘닉슨(Nixon)의 세계여행 [사진=도디 닉슨 인스타그램]

 

여기 삶의 행복을 찾아 구급차 한 대로 세계 여행을 떠난 커플이 있다. 이들의 삶에서 우리가 잃어버렸던 행복을 찾아보자.

 

영화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중고 구급차를 타고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두 명의 커플 로렌스 도디(Lawrence Dodi)와 레이첼 닉슨(Rachel Nixon)이다. 이들은 영국 수의사이다.

 

2018년 닉슨은 이베이에서 우연히 중고시장에 나와 있는 구급차를 발견했다. 그는 이 차를 구입해 캠핑카로 개조하고 세계여행계획을 세웠다.

 

구급차는 이들이 찾는 안성맞춤의 차였다. 구급차는 밴 형태로 되어 있어 세계 여행을 하기에 적합한 차였다.

 

닉슨과 도디는 외관상으로 구급차를 유지하면서 여행할 수 있는 차로 개조했다. 구급차에 조리 시설, 냉장고, 침실 등을 만들었다. 그렇게 여행 준비가 완료되었다.

 

202110월 녹색과 노란 줄무늬가 있는 흰색 랜드로버 디펜더 구급차를 타고 세계 여행을 떠났다.

 

여행은 영국에서 출발해 몇 달 동안 약 24,000km를 운전했다. 1년 동안 약 50개국 이상을 여행했다. 아르메니아와 보스니아를 포함해 24개국을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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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로 떠나는 도디(Dodi)’와 ‘닉슨(Nixon)의 세계여행 [사진=도디 닉슨 인스타그램]

 

여행은 구급차 최장기록 기네스북 도전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이 꿈꾸었던 세계 일주 여행도 덩달아 이루어졌다.

 

여행을 통해 자유를 느끼며, 하이킹과 보트를 타고 여유를 즐겼다. 자신들의 삶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

 

여행은 애완견 페기(Peggy)와 함께 했다. 애완견과 여행하면서 제한된 점이 있었지만 함께해서 더욱 행복했다. 페기는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 페기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존재였다.

 

두 사람은 여행을 온라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최초 여행계획은 중앙아시아를 거쳐 러시아로 여행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갈등, 이란 시위,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를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내년 초 영국으로 돌아가 캐나다 핼리팩스로 구급차를 보내 세계에서 가장 긴 도로 팬아메리칸 하이웨이를 타고 아르헨티나 해저까지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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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로 떠나는 도디(Dodi)’와 ‘닉슨(Nixon)의 세계여행 [사진=도디 닉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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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로 떠나는 도디(Dodi)’와 ‘닉슨(Nixon)의 세계여행 [사진=도디 닉슨 인스타그램]

 

그들의 최종 목적지는 영국의 고향 팀과 같은 이름을 가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축구팀 리버풀 FC이다.

 

이들은 여행을 통해 혈액암 환자와 자원봉사자를 연결하는 영국의 자선 단체 앤서니 놀란(Anthony Nolan)과 수의사회에서 건강 지원을 제공하는 독립 자선 단체 수의사 생활(Vet Life)’의 기금을 모금했다.

 

여행에서 멋진 장소를 보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도 여행의 별미이지만, 진정한 여행의 참맛은 길 위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다.

 

여행 중 우연히 사람을 만나 초대받고 그들의 문화를 느끼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세상은 매우 사랑스러운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세상이 그렇게 무섭고 끔찍한 곳이 아니다. 여행을 통해 깨달은 사실들이다.

 

이들은 적은 경비를 가지고 여행을 시작했다. 하루 예산을 £30($26)로 계획했다. 최소한의 경비로 여행을 했다. 여행은 돈을 쓰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쓰는 것이다.

 

여행을 통해 자유를 얻고 사람들과 연결되었다.

 

디지털 시대에서 여행은 더더욱 중요하다. 이제 삶은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고 여행은 연결된 길을 떠나는 것이다.

 

삶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행복하지 않다면 여행을 떠나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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