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2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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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군, 장애인 위한 '무장애관광지원사업' 추진…정보 제공부터 체험까지
    장성군이 장애인의 여행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장애관광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앞두고 장애인과 가족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종인 복지관장은 “장애인 가족이 여행을 떠나기 위해선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무장애 지점에 대한 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장성 지역 대표 관광지 10곳에 대해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담은 무장애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대상지는 ▲백양사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편백숲 ▲홍길동테마파크 ▲황룡강 ▲평림댐 장미공원 ▲금곡영화마을 등으로, 각 지점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무장애 화장실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정보가 포함됐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의 편의를 돕는 '윌체어 앱'에도 장성 지역 상점의 경사로, 문턱, 테이블 구조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유해 실제 접근 가능성을 높였다.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복지관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 동안 무장애 지점 6곳을 지정해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휠체어로 접근 가능한 장소에 설치된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프로그램은 연중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무장애관광지원사업은 관광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여행 복지를 확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 차원에서도 무장애 인프라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고객 맞춤형 관광택시, 명품숲 투어, 음악 나눔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예약과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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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5-05-21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정아인의 '나 홀로 바다탐험'
    이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바다와, 그 바다에서 제가 꿈꾸는 장면을 담은 그림이에요. 저는 여행을 가면 바다에서 수영하는 걸 참 좋아했어요. 특히 괌에서 봤던 바다는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에메랄드빛 바다에 쓰레기 하나 없이 맑고 깨끗했던 그곳은, 해 질 무렵이 되면 노을빛이 물결 위로 퍼지면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줬어요. 그에 비해 제주도 해변에서는 오리발 속으로 플라스틱 조각과 나뭇조각이 계속 들어왔던 불쾌한 기억도 있어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그 현실이 마음을 무겁게 했어요. 그래서 이번 그림은 그런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제가 꿈꾸는 완벽한 해변 풍경을 담았어요. 아무도 없는 깨끗한 바다, 쓰레기 하나 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해변, 그리고 제가 키우고 싶은 강아지와 함께하는 모험. 그리고 드디어 그 모험 끝에 도착한 고요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바로 제가 이 그림에서 담고 싶었던 이야기예요.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보면서 저처럼 평화롭고 은은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파스텔 색감을 많이 사용했고, 선도 부드럽게 이어가며 조용한 분위기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바다 위로 햇빛이 반짝이는 장면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인데, 그 빛이 사람들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와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면 좋겠어요. 저는 풍경화를 그리는 걸 제일 좋아해요. 사람이나 동물처럼 움직이는 것들은 특징을 잘 관찰하고 똑같이 그려야 하는 반면, 풍경은 내 느낌과 감정을 담아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더 재밌다고 느껴져요. 이 그림에도 저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으려고 했어요. 언젠가 그림 속 소녀가 진짜 저 자신이 되고, 이 풍경이 현실이 된다면 저는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해변도 언젠가는 괌처럼 깨끗해지고, 모두가 바다를 아끼고 지켜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바다 앞에서 누구나 마음이 저처럼 평화로워지길 바랍니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정아인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저에게는 동생이 세 명이나 있어서 항상 북적북적한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저는 괌의 아름답고 깨끗한 해변에서 큰 감동을 받았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이번 바다 그림을 그리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의 해변도 괌처럼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앞으로 환경오염이 더 심해지면 지금처럼 깨끗한 바다는 사라질지도 몰라요. 그래서 제 동생들도 나중에 제가 느꼈던 그 예쁜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이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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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05-20
  • 해수부, '연안크루즈 체험단' 참가자 모집
    해양수산부는 오는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연안크루즈 체험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연안크루즈 체험단은 크루즈 여행 대중화를 위해 해수부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크루즈 체험단의 일환으로,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항로가 아닌 국내 연안 항로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크루즈 여행을 경험하고, 국내 연안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험단은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2만 2천 톤급 크루즈선 '팬스타미라클호'를 타고 부산을 출발해 여수와 제주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항로를 체험하게 된다. 선정된 체험단은 총 18팀(36명)으로, 객실 종류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참가자는 여행 경비의 50% 이상을 해수부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1인당 실 부담금은 객실에 따라 40만 원에서 70만 원 수준이다. 참가 신청은 해수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신청자는 신청자와 동반자 1인의 인적사항 및 희망 객실 종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5월 29일 해수부 공식 누리집,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연락도 진행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연안크루즈 체험단은 국내에서도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연안 지역 관광의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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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8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진율의 토끼에게 쓰는 편지
    토끼에게 토끼야, 안녕? 나는 지난번에 너랑 놀았던 진율이야! 그날 너희를 만난 뒤로 계속 너희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어. 잘 지내고 있지? 나는 요즘 학교에 다니고, 학원에도 가고, 숙제도 하고, 줄넘기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 가끔은 너희가 조금 부러워. 학교도 안 가고, 숙제도 안 해도 되고,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자유롭게 지낼 수 있으니까. 그래도 나는 엄마 아빠가 잘 챙겨주셔서 매일 기분 좋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그런데 요즘 뉴스에서 산불이 자주 난다는 소식을 들어. 그럴 때마다 너희가 걱정돼. 혹시 너희 집 근처에도 불이 난 건 아니지? 다행히 어제는 비가 조금 와서 마음이 놓였어. 예전에는 비가 오면 놀이터에 못 나가서 싫었는데, 요즘은 비 소식이 들리면 오히려 기분이 좋아져. 숲이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니까 말이야. 어른들 말로는 요즘 산불이 자주 나는 게 ‘지구온난화’ 때문이래.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나무와 풀이 마르면 불이 더 쉽게 번질 수 있대. 한 번 불이 나면 숲이 다시 자라나는 데도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해. 숲이 사라지면 너희 토끼들이 살 집도, 먹을 것도 없어지잖아. 그게 너무 걱정돼. 그리고 나무가 없으면 비가 많이 올 때 산사태도 나서 사람들과 동물들이 다칠 수도 있다고 해. 나는 그런 슬픈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 앞으로도 너희 같은 숲속 친구들을 계속 만나고 싶은 꿈을 꾸고 싶거든. 우리 지구가 더 뜨거워지지 않고, 푸른 숲이 더 많아지고, 비도 잘 내리고, 사람과 동물, 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해. 우리 집 뒤에는 뒷산이 있는데 가끔 고라니가 나타난대. 그 얘기를 들을 때마다 신기하고 기뻐. 나는 학교랑 학원 때문에 바쁘지만 가끔은 엄마 아빠랑 같이 산에 올라가고 싶어. 나무가 가득한 숲에서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토끼 너처럼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싶어. 앞으로는 숲이 더 이상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너희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초록빛 풀밭이 가득한 세상이 되었으면 해. 우리 저번에 만났던 그 그림 속 세상처럼 말이야!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진율 (코너스톤 국제학교 3학년) 저는 늘 여행을 꿈꾸며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문화를 만나고 싶어해요. 자연의 경이로움 속에서 살아 있는 세상을 배우고, 새로운 세상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 마음에는 늘 꿈이 가득하답니다. 처음으로 떠난 여행지는 프랑스였어요. 그곳에서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멋지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죠. 그 이후로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더 많이 보고, 배우고, 느끼고 싶어졌어요. 여행에서 만나는 모든 순간들이 저를 더 멋지게 성장하게 해줄 거라고 믿어요. 저는 예술가가 되고 싶기도 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도 꿈꾸고 있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저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주고 싶어요. 저는 한 곳에 머무는 것을 조금 답답하게 느껴요. 그래서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처럼 세상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저 자신을 표현하며 살아가고 싶어요. 이렇게 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이 공간 역시 저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멋진 여행 같아요. 그래서 정말 자랑스럽고, 무척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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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5
  • [자재의 세계오지 도보순례➇] 위그루인들의 땅, ‘투루판’에서 ‘우루무치’까지
    가다가 보면, 사라지고 모래 바람 속에서 환영처럼 다시 사라지고 모래산이 울면서, 화염산처럼 이 세상 숨쉬는 것들을 파묻어 버리는 곳 개미 한 마리 지나가지 않는 팔열(八熱)의 모래밭 위그루인이 지나가는가 싶더니 혜초 스님도 지나가는가 싶고 문득, 어머니가 물 한 바가지 들고 나타날 것도 같은, -‘물기 하나 없는 전생(前生)’, 윤재훈 인천에서 배를 타고 광활한 대륙 중국의 동쪽 끝 단동에 내려 완행열차에 몸을 실으니, 열차는 끝없이 서쪽으로 달음박질을 쳤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땅, 중국의 7대 고도(古都),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핑야오와 뤄양, 시안을 지나오면서 우리의 옛 역사의 향취도 함께 묻어 나왔다. 천년 고도 진시황이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었던 곳, 그러나 그 위대한 명성도 겨우 2대 15년 만에 끝나버렸던 나라. 위그루의 땅 초입 성도인 란저우에서 샤허, 시닝, 장예, 자위관, 혜초스님의 흔적이 어린 둔황의 사막을 지나 도착한 <투르판>, 도미토리가 딸린 게스트하우스도 귀한 곳. 끝없이 펼쳐지는 스텝지역과 사막만 눈시리게 보고 지나왔다. 갈수록 황량한 땅은 깊어지고 지하천이 발달하여 땅 아래에서 시원하게 머무르며, 그 물로 온갖 식수를 사용하며 사는 <투루판> 사람들, 지열이 높아 중국에서 가장 당도 높은 포도와 하미과가 나오며 야채와 같은 채소류도 풍부한 도시. 서리가 내리지 않는 날이 270일에 달하는 곳, 분지 내는 연간 3,200시간 이상의 일조량이 풍부한데, 강수량은 적어 매우 건조한 땅. 수천 년 모든 물기가 증발되어 버린 응회암 지역에는, 땅속으로 파고 들어간 왕조들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있는 황토 사막. 아득한 사막, 신기루처럼, 오아시스가 있을 것도 같아, 가다가 보면, 사라지고 모래 바람 속에서 환영처럼 다시 사라지고 모래산이 울면서, 화염산처럼 이 세상 숨쉬는 것들을 파묻어 버리는 곳 개미 한 마리 지나가지 않는 팔열(八熱)의 모래밭 위그루인이 지나가는가 싶더니 혜초 스님도 지나가는가 싶고 문득, 어머니가 물 한 바가지 들고 나타날 것도 같은, 발 끝에 걸리는 바스라져 가는 동물의 두개골 하나 물기 하나 남아있지 않는 전생 또 다시 떠있는 신기루 이쯤에서 이 생을 그만둘까 하다가 바람 소린 듯, 물소린 듯 뭔가가 언뜻, 들리는 듯도 하여 헛 것처럼, 환영처럼 또 다시 신기루인가 응회암*처럼 말라버린 입술에는 쉰 내마저 사라지고 허우적거리며 다시, 모래 계곡을 들어가는 벌레 한 마리 더 이상 마를 것도 없는 명사산 -‘물기 하나 없는 전생(前生)’, 윤재훈 그 사막 속에서도 물을 많이 쓰는 면화 재배가 활발한 곳, 하사와 병장의 ‘목화밭’이라는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지는 곳, 그 면화 때문에 거대한 아랄 바다가 말라 버렸다는 아득한 서쪽, 중앙아시아가 문득 생각나는 땅. 바다는 어디로 갔을까 10리를 가다 낡은 배를 만났다 안에는 인적이 끊어진 지 오래였다 사막의 모래바람만 아프게 몰려다니며 뱃전을 때렸다 그때마다 녹슨 쇠들이 쉰 소리를 냈다 20리쯤 더 가다가 이제는 모래밭이 되어버린 포구를 만났다 여기도 언젠가는 비린내 나는 선창으로 번성했을 것이다 힘 오른 보리 숭어가 튀어 오르고 방파제에서 힘차게 도래질하는 돔들로, 낚시꾼들이 왁자했으리라 구릿빛 팔뚝의 사내들은 허름한 식당에 모여 서로의 어획고를 무용담처럼 자랑하며, 거친 입담들을 쏟아냈으리라 고향을 떠나온 아낙은 구깃구깃한 종이에 일수를 찍으며 엄마에게 맡겨두고 온, 아이와 만날 날을 손가락으로 가늠했으리라 모래바람이 불어온다 순식간에 산 하나가 생겨 이 지상을 묻을 듯하다 낙타가 무언가 알지 못할 울음을 울며 서쪽으로 고개를 튼다 말라버린 바다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지평선이 되어버린 그 경계만 활처럼 휘어있다 파란 하늘이 출렁이며 울컥, 하고 쏟아져 내릴 것만 같다 -‘아랄해의 절규’, 윤재훈 중국 본토 한족들과는 너무나 이질적인 문화와 낯선 생김새, 분명 다른 나라에 온 듯하다. 땅의 모습도 다르다. 물과 나무가 무성한 대륙을 지나왔는데 금방 사막 지대다. 풀 한 포기 살기 힘든 말라 비틀어져 버린 땅이다. 어떻게 살아왔을지 그들의 처절했을 삶에 옷깃이 여며지고 숙연해진다. 간간히 응회암 속으로 파고 들어간 선사인들의 움집 같은 그런 흔적들이 보인다. 저 캄캄한 굴 속에서 두더지 같이, 지렁이 같이, 꿈틀대며 굳이, 왜 이렇게 척박한 땅에서 삶을 유지했을까? 조심조심 북쪽으로 유목민이 가축을 이끌고 풀을 따라 오르듯 발걸음이 느려진다. 사람들은 참 순박하고 느릿느릿 여유가 있는 것 같다. 중국인들과 달리 주위가 좀 조용해진 느낌이다. 나라 잃은 위그루족을 보면, 36년간 일제에게 짐승 취급받던 흰옷의 민족이 떠오른다. 토착 왜구들이 서슴없이 기어 나와 악행을 일삼은 이 시대에, 그들의 정체를 똑똑히 알았으니 이번 기회에는 그대로 넘어가면 안 될 것이다. 일각에서는 비상계엄에 찬성했던 자들이 대통령 선거에까지 나오는 것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양심이라고는 없는 파시스트들로 보인다. 자신들만 귀족처럼 살며 나라 따위는 없어져도 상관이 없다는 식인가! 해방 전에 우리에게 무슨 나라가 있었냐며 상해 임시정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 나와서 내뱉은 망언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부아가 치밀어 오르고 치가 떨릴 일이다. 국민들은 이번 계엄사태로 나라가 순식간에 이렇게 흔들릴 수 있다는 것도 알았고, 그 추운 겨울날 길거리 앉아서 밤을 새던 ‘은박요정 키세스단’도 잊을 수가 없다. 하나하나 도와주던 그 작은 주변의 온정들도 잊을 수가 없다. “나라가 없는 민족에게 무슨 인권이 있느냐”고 했던, 일제강점기 때 짐승 취급을 받아도 어디 하소연 할 때가 없었던 서러운 민족. 그런데 토착 왜구들은 그런 와중에서도 일본 귀족으로 떵떵거리며 잘 살아왔다. 그리고 친일을 한 댓가로 받은 땅을 다시 찾겠다고 고개를 들고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있다. 여기에 법원은 돌려주고 있다. 정말 가증스러운 일이다. 나라를 잃은 채 중국의 억압 속에서 지금 한 민족으로, 하위 민족으로 동화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한 마리의 거대한 수탉을 닮은 중국의 지도 아래에서 포란(抱卵)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그들에게도 나라는 있었다. 그러나 잦은 외침과 스스로의 내분으로 분열한 민족 쫒기고, 흩어져 지금은 형체도 없어져 가는 민족 외세는 믿을 수가 없다 누가 누구를 보호해 준다는 말인가. 국가와 국가 간의 휴지 조각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자의든 타의 든, 수시로 변해가는 세계의 조류(潮流)를 스스로 지키지 못하는, 튼실하지 못한 민족을, 누가 지켜줄 것인가 수탉의 날카로운 부리 앞에, 먹이로 툭, 던져진 것 같은 한반도 그래도 용캐 지켜온 백의민족, 지도를 돌려서 보자, 태평양으로 뻗어나가는 기세가 도올하다 -‘위그루족를 보면’, 윤재훈 덧붙이는 글 I 자재自在 자재는 자유자재(自由自在)의 자재이다. “환경이 아프면, 내 몸도 아프다”라는 마음으로 30여 년 가까이 일체의 세제와 퐁퐁를 쓰지 않고, 일회용품과 비닐, 비누나 치약 등도 가능한 쓰지 않는다. 물수건이나 휴지 대신 손수건을 쓰고 겨울에는 내복을 입고 실내 온도를 낮춘다. 자가용은 없으며 가까운 곳은 자전거로 먼 곳은 대중교통으로 다니면서, 나의 화석 발자국을 줄이려고 노력한다. 홍익대학교를 비롯한 몇 개의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며, 한강 1,300리, 섬진강 530리, 한탄강, 금강, 임진강과 폐사지 등을 걸었으며, 우리나라 해안선만 따라 자전거로 80일 동안 5830km를 순례했다. 다시 세계가 궁금해져 5년 동안 ‘대상(隊商)들의 꿈의 도로’인 실크로드를 따라, 세계오지 배낭순례를 했다. 2000년 전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해양 문학상, 전국 문화원 연합회 논문공모 우수상, 시흥 문학상 등 몇 개의 상을 받았다. 2020년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아지트갤러리‘국제 칼렌다 사진전’에 참여하였다. 2016년 ‘평화, 환경, 휴머니즘 국제 영상제’에 <초인종 속 딱새의 순산, 그 50일의 기록>이라는 작품으로, '환경부 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평생 다양한 기관에서 무료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연극에도 관심이 많아 십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노원, 영등포 50+센터 등에서 2년여 전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내 마음에 안식처 서울역사여행’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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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2025-04-30
  • 호주에서 만나는 특별한 휴식, 삶을 충전하는 프라이빗 럭셔리 여행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힐링은 먼 곳으로의 여행에서 시작된다. 프라이빗 맞춤여행 전문기업 샬레트래블앤라이프가 ‘지구상의 모든 풍경이 존재하는 나라’ 호주에서 삶을 재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럭셔리 호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샬레트래블은 호주를 대표하는 다섯 가지 자연 풍경(△도시 △섬&해변 △숲&산 △아웃백 △전원)을 테마로, 각 테마를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호텔을 엄선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객들은 매일 2인 조식, 100달러 상당의 호텔 크레디트, 객실 업그레이드 및 얼리 체크인/레이트 체크아웃 우선권(일부 호텔 제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시의 품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하루 – ‘파크 하얏트 시드니’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시드니. 그 중심에서 하버 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눈앞에 펼쳐지는 ‘파크 하얏트 시드니’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특별한 아침을 선사한다. 록스 지구에 위치해 도보로 주요 관광지를 누빌 수 있는 이 호텔은, 여행자들에게 도시 속에서 느끼는 여유와 감동을 동시에 안겨준다. 푸른 바다에 몸을 맡기다 – ‘퀄리아’ 해밀턴 아일랜드 북단,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퀄리아’는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된 5성급 리조트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는 이곳에서는, 바쁜 일상 속 잊고 지낸 나를 다시 만나는 경험이 가능하다. 숲의 품에서 찾는 평온 – ‘로건 브레이 리트리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블루마운틴 시플리 고원. 이곳에 위치한 ‘로건 브레이 리트리트’는 자연 속에서 느끼는 온전한 휴식을 제공한다. 고요한 숲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들이키는 아침은, 삶에 다시 따뜻한 숨을 불어넣는다. 대자연 앞에 선 경이로움 – ‘론지튜드 131°’ 세상의 중심이라 불리는 울루루를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론지튜드 131°’는, 광활한 아웃백 한가운데에서 진정한 자연과의 교감을 선사한다. 텐트 스타일의 럭셔리 롯지에서 하늘 가득 펼쳐지는 별을 바라보는 밤은, 그 어떤 화려한 도시의 불빛보다도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포도밭 사이에서 느끼는 달콤한 쉼표 – ‘더 루이스’ 바로사 밸리에 위치한 ‘더 루이스’는 와인향 가득한 전원 속에서 삶의 여유를 되찾게 한다. 한가롭게 펼쳐진 포도밭을 바라보며 마시는 한 잔의 와인은, 짧은 여행이지만 긴 휴식처럼 마음을 치유해준다. 샬레트래블앤라이프 관계자는 “호주의 다채로운 자연과 최상의 숙소에서 누리는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진정으로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인생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라이프
    • 여행
    2025-04-29
  • 몸과 마음에 쉼표를 더하는 걷기 여행, 양양군 해파랑길 코스에서
    강원도 양양군이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며 걷는 '도보여행'을 통해 탄소 저감과 건강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양양군은 최근 지역 내 다양한 도보 여행길을 소개하며 힐링형 걷기 여행 문화 확산에 나섰다. 특히 이 같은 도보 여행은 자동차 운행을 줄여 기후위기 대응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휘발유차 기준 1인이 하루 평균 차량 주행 거리(20km)를 걷기로 대체할 경우, 약 3.84kg의 이산화탄소(CO₂)를 줄일 수 있다. 대표적인 도보 여행길은 '양양바람길'로, 동해의 청정 해안선과 설악산의 산세,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아우르는 총 8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자연친화적인 설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으며, 걷는 자체가 힐링이 되는 여정이다. 특히 '해파랑길 41~44코스'는 동해안을 따라 걸으며 바다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대표 코스로 손꼽힌다. 41코스(12.4km): 남애항, 휴휴암, 매호 등을 지나며 미항과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42코스(9.7km): 인구해변, 죽도해변, 죽도정, 하조대 등을 경유하며 바다와 서핑 문화가 어우러진다. 43코스(9.3km): 중광정해변, 동호해변을 따라 동해를 가까이서 체험하는 해안길이다. 44코스(12.6km):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낙산사 등 역사문화자원과 정암해변, 몽돌소리길이 어우러진 감성 코스다. 이 외에도, 해방 이후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남하했던 북한 동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38선 숨길 디모테오길'(18.3km), 깊은 산속 청정 자연과 약수터를 따라 걷는 '불바라기 약수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걷고 싶은 이들에게는 '모노골 산림욕장길'(3.72km)과 '구룡령 옛길'(2.8km)이 적합하다. 자연림 속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양양군에는 봄철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양양남대천 벚꽃길', 억새가 우거진 '생태관찰로' 등 계절별 도보 명소도 마련돼 있어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하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자연 속에서 걷고 싶은 분들이라면, 양양의 도보 여행길에 오르기를 추천드린다"며 "자동차 대신 걷는 여행은 기후위기 시대에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양양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힐링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 라이프
    • 여행
    2025-04-23

포토뉴스 검색결과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정아인의 '나 홀로 바다탐험'
    이 작품은 제가 좋아하는 바다와, 그 바다에서 제가 꿈꾸는 장면을 담은 그림이에요. 저는 여행을 가면 바다에서 수영하는 걸 참 좋아했어요. 특히 괌에서 봤던 바다는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에메랄드빛 바다에 쓰레기 하나 없이 맑고 깨끗했던 그곳은, 해 질 무렵이 되면 노을빛이 물결 위로 퍼지면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줬어요. 그에 비해 제주도 해변에서는 오리발 속으로 플라스틱 조각과 나뭇조각이 계속 들어왔던 불쾌한 기억도 있어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그 현실이 마음을 무겁게 했어요. 그래서 이번 그림은 그런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제가 꿈꾸는 완벽한 해변 풍경을 담았어요. 아무도 없는 깨끗한 바다, 쓰레기 하나 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해변, 그리고 제가 키우고 싶은 강아지와 함께하는 모험. 그리고 드디어 그 모험 끝에 도착한 고요하고 아름다운 마을이 바로 제가 이 그림에서 담고 싶었던 이야기예요. 사람들이 이 그림을 보면서 저처럼 평화롭고 은은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런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파스텔 색감을 많이 사용했고, 선도 부드럽게 이어가며 조용한 분위기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바다 위로 햇빛이 반짝이는 장면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인데, 그 빛이 사람들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와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면 좋겠어요. 저는 풍경화를 그리는 걸 제일 좋아해요. 사람이나 동물처럼 움직이는 것들은 특징을 잘 관찰하고 똑같이 그려야 하는 반면, 풍경은 내 느낌과 감정을 담아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더 재밌다고 느껴져요. 이 그림에도 저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으려고 했어요. 언젠가 그림 속 소녀가 진짜 저 자신이 되고, 이 풍경이 현실이 된다면 저는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해변도 언젠가는 괌처럼 깨끗해지고, 모두가 바다를 아끼고 지켜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바다 앞에서 누구나 마음이 저처럼 평화로워지길 바랍니다.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정아인 (늘푸른초등학교 6학년) 저에게는 동생이 세 명이나 있어서 항상 북적북적한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저는 괌의 아름답고 깨끗한 해변에서 큰 감동을 받았고, 그 기억을 바탕으로 이번 바다 그림을 그리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의 해변도 괌처럼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앞으로 환경오염이 더 심해지면 지금처럼 깨끗한 바다는 사라질지도 몰라요. 그래서 제 동생들도 나중에 제가 느꼈던 그 예쁜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이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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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20
  • [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진율의 토끼에게 쓰는 편지
    토끼에게 토끼야, 안녕? 나는 지난번에 너랑 놀았던 진율이야! 그날 너희를 만난 뒤로 계속 너희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어. 잘 지내고 있지? 나는 요즘 학교에 다니고, 학원에도 가고, 숙제도 하고, 줄넘기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 가끔은 너희가 조금 부러워. 학교도 안 가고, 숙제도 안 해도 되고,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자유롭게 지낼 수 있으니까. 그래도 나는 엄마 아빠가 잘 챙겨주셔서 매일 기분 좋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 그런데 요즘 뉴스에서 산불이 자주 난다는 소식을 들어. 그럴 때마다 너희가 걱정돼. 혹시 너희 집 근처에도 불이 난 건 아니지? 다행히 어제는 비가 조금 와서 마음이 놓였어. 예전에는 비가 오면 놀이터에 못 나가서 싫었는데, 요즘은 비 소식이 들리면 오히려 기분이 좋아져. 숲이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니까 말이야. 어른들 말로는 요즘 산불이 자주 나는 게 ‘지구온난화’ 때문이래.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나무와 풀이 마르면 불이 더 쉽게 번질 수 있대. 한 번 불이 나면 숲이 다시 자라나는 데도 아주 오래 걸린다고 해. 숲이 사라지면 너희 토끼들이 살 집도, 먹을 것도 없어지잖아. 그게 너무 걱정돼. 그리고 나무가 없으면 비가 많이 올 때 산사태도 나서 사람들과 동물들이 다칠 수도 있다고 해. 나는 그런 슬픈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 앞으로도 너희 같은 숲속 친구들을 계속 만나고 싶은 꿈을 꾸고 싶거든. 우리 지구가 더 뜨거워지지 않고, 푸른 숲이 더 많아지고, 비도 잘 내리고, 사람과 동물, 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해. 우리 집 뒤에는 뒷산이 있는데 가끔 고라니가 나타난대. 그 얘기를 들을 때마다 신기하고 기뻐. 나는 학교랑 학원 때문에 바쁘지만 가끔은 엄마 아빠랑 같이 산에 올라가고 싶어. 나무가 가득한 숲에서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토끼 너처럼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고 싶어. 앞으로는 숲이 더 이상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너희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초록빛 풀밭이 가득한 세상이 되었으면 해. 우리 저번에 만났던 그 그림 속 세상처럼 말이야! 덧붙이는 글 |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진율 (코너스톤 국제학교 3학년) 저는 늘 여행을 꿈꾸며 세계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문화를 만나고 싶어해요. 자연의 경이로움 속에서 살아 있는 세상을 배우고, 새로운 세상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걸 정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제 마음에는 늘 꿈이 가득하답니다. 처음으로 떠난 여행지는 프랑스였어요. 그곳에서 ‘세상은 생각보다 훨씬 넓고 멋지다’는 걸 처음으로 알게 되었죠. 그 이후로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더 많이 보고, 배우고, 느끼고 싶어졌어요. 여행에서 만나는 모든 순간들이 저를 더 멋지게 성장하게 해줄 거라고 믿어요. 저는 예술가가 되고 싶기도 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도 꿈꾸고 있어요. 그리고 언젠가는 많은 나라를 여행하면서 저만의 이야기를 세상에 들려주고 싶어요. 저는 한 곳에 머무는 것을 조금 답답하게 느껴요. 그래서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처럼 세상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저 자신을 표현하며 살아가고 싶어요. 이렇게 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이 공간 역시 저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멋진 여행 같아요. 그래서 정말 자랑스럽고, 무척 기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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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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