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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글로벌] 미국, ‘중국 정찰 풍선’ 격추 후 잔해 수거 중

  • 윤재은
  • 입력 2023.02.0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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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정찰 풍선(Ballon), 미국 본토의 전략적 장소를 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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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첩보 풍선의 격추 장면 [사진=Randall Hill/Reuters]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북부 사령부 소속 전투기가 중국 정찰 풍선을 대서양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격추한 풍선(balloon)은 “미국 본토의 전략적 장소를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중국의 불법 정보 기구에 대한 보고에서 “이번 조치는 바이든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미국의 주권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침해이며, 미국 국민의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한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정찰 풍선에 대한 보고를 받은 즉시 국방부에 격추 명령을 지시했으며, 임무는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격추를 성공한 국방부는 중국 정찰 풍선으로 의심되는 풍선을 시민들의 피해 없이 요격할 수 있는 적절한 장소와 시간을 찾기 위해 일주일 동안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초 미연방항공청(FAA)은 국방부로부터 영공 폐쇄 옵션을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머틀 비치(Myrtle Beach)가 포함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호리 카운티 정부에 따르면 미군이 바다에서 잔해를 수거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풍선 조각이 해안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파편을 만지거나, 옮겨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격추를 통해 확보한 중국 정찰 풍선의 잔해는 FBI 전문가와 정보기관의 분석을 위해 버지니아주 콴티코에 있는 FBI 연구소로 옮겨진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국방부가 이번 중국 정찰 풍선의 "플랫폼 자체를 분류하고 평가"하기 위해 FBI 및 방첩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찰 풍선 격추 장면을 영상으로 포착한 주민 로페스(Lopes)는 머틀 비치에서 하루를 즐기다가 우연히 격추 장면을 목격했다고 했다.

 

그는 “전투기가 주위를 선회하는 것을 봤고, 조금 있다가 ‘쾅’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풍선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현재 미 해군과 해안 경비대는 중국 정찰 풍선이 추락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역에 도착하여 수거를 위한 경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수거 작전에 투입된 관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해군이 더 깊은 물에서 잔해를 회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약 47피트(14미터) 깊이에 착륙해 회수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유능한 해군 잠수부가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구조물을 내려서 회수선으로 다시 들어 올릴 수 있는 무인 선박도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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