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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자동차의 글로벌 CO2 배출량, 약 ‘10억 톤’

  • 윤재은
  • 입력 2023.03.01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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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약 7천만 톤 증가, 오늘날 도로에 있는 3억 3천만 대의 SUV 차량은 약 10억 톤의 CO2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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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V를 포함한 자동차 [사진=life-of-pix]

 

최근 IEA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SUV 판매 증가로 전 세계가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에 우려를 제기했다.

 

이번 리포트의 논평은 로라 코지(Laura Cozzi, 수석 에너지 모델러), 아포스톨로스 페트로포우로스(Apostolos Petropoulos,에너지 모델러), 레오나르도 파올리(Leonardo Paoli, 청정 운송 분석가), 메틸데 후이스맨(Mathilde Huismans, 에너지 데이터 연구원), 암리타 다스굽타(Amrita Dasgupta, 에너지 분석가)가 참여했다.

 

이들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세계 각국은 기후 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 생산, 보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는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SUV 자동차만은 예외 상황이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약 10억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SUV 차량에서 발생했다.

 

전 세계의 총 자동차 판매량은 0.5% 가까이 하락한 약 7,500만 대로 나타났으며, 2021년 강력한 성장세에 비해 2022년 자동차 시장은 소폭 축소되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연합에서 축소가 가장 두드러졌다. 하지만 중국은 승용차 판매는 10% 이상 증가했다.

 

전기 자동차는 공급망 문제와 배터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추세를 거스르고 있다. 전기 자동차 판매는 모델 수 증가, 고유가 및 목표 정책 지원에 힘입어 모든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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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판매, 2010-2022 [도표= IEA. 라이선스: CC BY 4.0]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전기 자동차 판매량은 약 60% 증가하여, 2021660만 대에서 처음으로 1,000만 대를 넘어섰다.

 

작년 한 해는 전기 자동차 판매가 자동차 시장의 최전선에 있었다. 데이터 제공업체 EV 볼륨(EV Volumes)에 따르면 2022년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 4대 중 1대 이상, 유럽 연합에서 5대 중 1대 이상, 미국에서 10대 중 1대 이상이 전기 자동차였다.

 

글로벌 SUV 판매도 공급망 장애와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 약 3% 성장했다. 2022년에는 SUV가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약 46%를 차지했으며 미국, 인도 및 유럽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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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그먼트별, 부문별 전기차 판매 [도표= IEA. 라이선스: CC BY 4.0]

 

현재 지구촌은 점점 더 많은 수의 SUV 차가 전기차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이며, 2022년 전체 SUV 판매의 약 16%를 차지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전기 SUV가 전 세계 전기 자동차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22년에는 400개 이상의 전기 자동차 모델이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그중 약 55%SUV였다. 이는 4년 전에 비해 약 40% 증가한 수치이다.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 SUV를 제외한 일반 자동차의 석유 사용량은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었지만, SUV의 석유 소비는 전 세계적으로 하루 50만 배럴 증가하여 전체 석유 수요 증가의 1/3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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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2022년 전체 차량 배출량에서 승용차 및 SUV의 점유율 [도표= IEA. 라이선스: CC BY 4.0]

 

평균적으로 SUV는 일반 중형 비 SUV 차량보다 약 20% 더 많은 기름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UVCO2 배출량은 2022년에 약 7천만 톤 증가했다. 오늘날 도로에 있는 33천만 대의 SUV는 약 10억 톤의 CO2를 방출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 대신 도로에서 전기 자동차의 수를 빠르게 늘리는 것은 세기 중반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에 도달하기 위한 핵심적인 부분이다.

  

SUV 차량은 배터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전기 SUV 시장이 성장하면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광물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전 세계는 배터리 교환 증가에 따른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개발에 나서야 할 것이다. 또한 전기차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코발트, 구리, 리튬 및 니켈 자원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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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1

  • 유연정2023-03-02 08:55:30

    그야말로 세계는 ESG 경영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며 선도하고 있는데,
    아직 한 참을 뒤쳐져있음에도 선도는 커녕 제대로된
    전략조차 내놓지못하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이 걱정입니다.

    위기 의식 없는 작금의 시대에
    ESG 코리아 타임즈의 역할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군요.
    학계와 기업들이 먼저 나서서 뒤쳐진 ESG 환경을 서둘러 변화시키고 개선해나가야겠습니다.

    매일 매일 올려지는 알찬 정보와 각성의 계기를 주시는 윤기자님!!!
    늘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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