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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글로벌] 이탈리아 베네치아 운하에서 eFoils(전기 서핑보드)를 타다 추방된 두 청년

  • 윤재은
  • 입력 2022.08.1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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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치아시는 두 명의 청년에게 각각 1,500유로 벌금 부과 후 추방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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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관광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운하에서 eFoils(전기 서핑보드)를 타는 두 청년 [사진:Luigi Brugnaro 트위터]

 

세계적 관광지로 이름난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 운하에서 서핑을 타는 사람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루이지 브루그나로(Luigi Brugnaro)시장은 트위터에 서핑을 한 두 사람을 찾고 있다고 영상을 올렸다.

 

그는 여기 도시를 조롱하는 두 명의 거만한 바보가 있습니다저는 그들을 처벌하기 위해 그들을 식별하는 데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공공 안전 측면에서 시장에게 더 많은 권한이 시급히 필요합니다! 찾아주시는 분들께 저녁 식사를 드립니다!”

 

트위터 영상에 등장하는 두 사람은 수요일 아침 운하에서 서핑을 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겼다. 그들이 서핑 장소로 택한 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수상도시 베네치아이다.

 

베네치아는 도시가 물에 잠겨 운하를 통해 연결된 도시로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이다. 현재 베네치아 시는 운하에서 수영을 하거나, 박물관에서 상체를 벗고 사진을 찍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번 서핑이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는 이유는 그들이 서핑 장소로 택한 곳이 해변이 아니라 관광객이 즐비한 대운하였다는 점이다. 두 명의 젊은이는 eFoils(전기 서핑보드)를 타고 수로를 오르내리며 질주하다가 관광객과 거주민의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그들이 보드를 탄 대운하는 역사적인 건물이 즐비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며, 베네치아의 수중 교통을 담당하는 주요 수상 도로이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들은 그들이 리알토 다리 아래에서 바포레토(수상 버스)와 수상 택시를 피하고 리알토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살루테 대성당을 보드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지역 신문 더 가제티노(Il Gazzettino)는 두 명의 서퍼가 시 경찰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그들이 탄 두 보드는 약 25,000유로(한화 22,476,000)에 달하지만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압수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두 명의 서퍼에게 각각 1,5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시는 이들이 벌인 돌발행동에 대해 처벌과 동시에 도시로부터 추방 시켰다. 그리고 시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시 이미지를 훼손한 두 사람에게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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