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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 박흠찬
  • 입력 2023.08.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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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사 전경 [사진=ESG코리아타임즈]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인구 위기 속에서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가세는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충북의 출생신고 건수는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4607건으로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충북의 출생신고 건수는 지난 6월까지는 지난해 대비 1.7%(67명) 증가하였으나, 7월까지 누계는 4.1%(180명) 증가로 타 시도와 격차를 더 벌렸다.


같은 기간 전국 출생신고 건수는 141669건으로 지난해 대비 5.2%(△7798명) 감소했으며, 시도별로는 충북, 전남, 대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충북 시군 중에는 청주, 충주, 제천, 증평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인 단양이 증가했고, 나머지 시군은 지난해와 같거나 소폭 감소했다.


충북의 출생아 수 증가에 대해 충북도는 올해 처음 시행된 출산육아수당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출생아 수 증가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 임산부 전담구급대 운영, 공공산후조리원(제천) 설치 등의 임신ㆍ출산 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간과 공공기관, 기업체 등의 참여를 위해 7월에 범도민협의회도 출범했다.


인구위기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임신ㆍ출산, 난임, 다자녀, 돌봄 등 분야별 특화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발굴 중이며, 임산부 예우와 지원 조례도 하반기에 도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장기봉 충북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출산육아수당과 같은 파격적인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여, 출생아 수 증가가 지속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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