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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소독관리 강화 계획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3.09.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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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 금년에도 검출 우려 높음
경남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jpeg
▲하동소재 오리도압장 도축장 출입 전후 소독시설의 소독장면 [사진 = 경상남도]

 

경상남도는 철저한 소독으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매년 국내 축산농가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매년 겨울철새 도래(10월) 이후 국내에서 유행하는데, 경남지역은 20년도부터 매년 발생해왔다. 또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 지역 양돈농가를 시작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도 매년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11월 경남지역에서 야생멧돼지 검출 우려가 높다는 의견이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경남도는 10월 전까지 시군에서 운영 중인 20개소의 축산종합방역소에서 사용하는 소독수의 적정 여부와 소독 유효성 검증 등 소독실태를 점검한다. 적정 소독제 사용 여부와 저장방법, 유효기간 준수 여부,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서 소독기 노즐에서 분무되는 소독수를 채취하여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해 적정 희석배수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9월 4일부터 2주간 경남도 가축방역관 점검반을 구성해 가금류 도축장 4개소와 출입하는 가금차량에 대한 소독관리 실태를 현장점검한다. 

 

더불어 공동방제단(86개반), 동물위생시험소 및 각 시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차량의 동선과 기간을 정해 중복배치 방지를 하기 위한 효율적인 소독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요 철새도래지 12곳에 대해서 철새로 인한 오염우려가 높은 도로 15개 구간을 설정한다. 그리고 축산차량의 출입을 감시・통제하는 한편, 주기적인 소독계획 마련해 가금농가로의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차단할 방침이다.

 

김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의 핵심은 철저한 소독관리에 있다"면서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들께서는 적정 희석배율과 주기적인 소독, 겨울철 동파 방지 등 소독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하며, 축산차량의 경우 하부소독, 출입자에 대한 발판소독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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