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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 수질개선 실시

  • 윤아라 기자
  • 입력 2024.03.1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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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총량 23만 2천 톤의 댐∙저수지 용수 활용, 지난해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랑 최대 56% 개선
미호강 통합물관리 참여 댐∙저수지 현황.png
▲미호강 통합물관리 참여 댐∙저수지 현황 [사진 = 환경부]

 

환경부가 오늘(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에 나선다.

 

이번 시범사업 기간에 환경부는 대청댐과 농업용 5곳(백곡∙맹동∙광혜∙한계∙삼기) 저수지 우영 개선을 통해 확보된 하루 총량 23만 2천 톤의 댐∙저수지 용수를 미호강 수질개선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생활∙공업∙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진행된다.

 

작년 홍수기(6월 21일 ~ 9월 20일)부터 최근까지 내린 비로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의 수위는 충분히 높은 상태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3월 미호강 환경 개선을 위해 충청북도 등 9개(환경부∙충청북도∙청주시∙증평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한국수자원공사∙한국농어촌공사)의 관계 기관과 맺은 '미호강 통합물 관리를 위한 상생협약'의 일환이다.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 간 진행한 '미호강 통합물관리 1차 시범사업'이 시범사업 기간 중에 미호강의 제1지천인 무심천의 유량이 최대 2.7배 증가하고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이 최대 56%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호강은 음성군 삼성면 마이산에서 발원해 진천구에서 세종시 연기면을 거쳐 금강으로 합류된다. 또 유역면적은 1천854㎦로 금강 전체 유역면적(9천912㎦) 가운데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금강 제1지류이다.

 

한편, 2022년 7월 미호천에서 '미호강'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이 강의 명칭을 딴 '미호종개'의 주요 서식지다. 미호종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담수어류로 200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지속적인 수질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호강의 최근 5년 평균 수질(BOD)'은 3등급으로 수질목표 등급인 2등급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 수질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부착돌말류와 저서성 대형 무척추 동물의 수생태계 건강성 등급도 '나쁨'으로 나타나는 등 물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통합물관리의 일환으로 오염원 관리 뿐만 아니라 수량을 활용해 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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