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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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 현장모습 [사진=ESG코리아뉴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지난해 12월 24일 한강공원 눈썰매장(뚝섬∙잠원∙여의도)를 개장하고 지난 2월 16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55일간 운영된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총 14만 1,134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평일에는 하루 평균 약 1천 3백 여 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약 4천 4백 명의 시민이 한강공원 눈썰매장을 찾아 전년 대비 약 4% 이용객이 증가했다.

 

눈썰매장별로는 뚝섬 6만 1,573명, 잠원 2만 2,925명이 방문했고 올해로 2년째 개장한 여의도에는 5만 6,636명이 찾아 작년 대비 이용객이 12% 증가해 대표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눈썰매장에는 80m 길이의 스릴 넘치는 슬로프 외에도 겨울철 이색체험인 빙어잡기와 범퍼카, 유로번지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마련됐었다. 이에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놀이체험은 눈썰매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좋아했으며 서울을 벗어나 홍천, 인제 등 멀리서만 즐길 수 있던 빙어잡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부터 판매물품 및 체험활동 요금 등에 대한 '폭리 방지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며, 사전 시장조사와 검증을 통해 시민들이 바가지 요금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한 바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올 겨울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많은 시민 여러분께 이색 나들이 명소이자 추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종료된 눈썰매장은 재정비를 거쳐 6~8월 시원한 휴식을 선사하는 수영장과 물놀이 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강공원에서는 사계절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지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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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 수영장 맞이 위해 '한강 눈썰매장'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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