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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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셋 ‘이스테이블(E-stable)’ [사진=헬셋]

 

의료기기 연구개발 기업 헬셋이 멕시코 종합상사 HIFI System사와 손떨림 완화기기(E-stable P) 및 틱증상 완화기기(E-stable T)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헬셋은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첫걸음을 내디디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행사에서 성사됐다. 당시 HIFI System사는 헬셋의 제품 성능과 효과성을 확인한 후 높은 시장성을 평가했고, 제품 양산 시점에 맞춰 공급을 받기로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수출 계약이 최종 확정됐다.


헬셋은 중남미 의료 환경과 환자들의 치료 방식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해당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제안해 이번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특히, 헬셋의 손떨림 및 틱증상 완화기기는 정중신경과 요골신경에 미세전류를 전달하여 신경조절 작용을 유도함으로써 증상을 완화하는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이상운동질환을 겪는 환자들의 증상 감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 제품은 한국 KC 인증을 완료했으며, 멕시코 현지에서 요구하는 NOM 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인증 비용은 HIFI System사가 부담하며, 향후 북미 및 중남미 시장에서의 추가 인증 획득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헬셋의 손떨림 완화기기 및 틱장애 개선 기기는 국내 한방병원 및 한의원에서도 도입을 논의 중이며, 조만간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소비자용 제품도 판매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 역시 의료기기와 동일한 프로토콜을 적용해 신뢰성을 높였다.


헬셋 관계자는 “이번 HIFI System사와의 계약을 계기로 멕시코 시장뿐만 아니라 북중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현지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셋은 생체신호이론과 전자기장 미세조절 기술을 접목해 이상운동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균일전하 전기장을 활용한 고유의 미세전류 조절 기술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본태 떨림, 뚜렛증후군 등 신경계 질환을 완화하는 의료기기를 연구하고 있으며,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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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셋, 멕시코 의료 시장 공략… 손떨림 및 틱증상 완화기기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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