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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 프랑스 방문… 한-프랑스 전략적 협력 강화 논의

  • 장한별 기자
  • 입력 2025.03.0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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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국간 전략적·미래지향적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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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개선문 헌화 [사진=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3월 7일(금) 프랑스를 방문해 에마뉘엘 본(Emmanuel Bonne)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과 면담을 가진 후, 장 노엘 바로(Jean Noel Barrot) 프랑스 외교장관과 제5차 한-프랑스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조 장관은 본 외교수석과의 면담에서 최근 국내 정세를 비롯해 한불 간 고위급 교류,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유럽 안보 강화 및 프랑스의 기여 방안, 2026년 G7 의장국으로서 프랑스의 역할, 인공지능(AI) 및 기후변화 등 글로벌 규범 정립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바로 외교장관과의 전략대화에서는 내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과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유럽 및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와 다자 협력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과 관련해 양 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 추진과 그 성과 사업, 수교 140주년 기념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첨단기술, AI, 전기차 배터리, 우주, 항공, 국방 및 위성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불 경제계 미래대화 등 다양한 협의체를 활성화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전략적 수준으로 격상시키는 데 공감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동향, 러시아-북한 군사 협력과 대응 방안,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유럽 안보에 미치는 영향,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이란과 시리아를 포함한 중동 정세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한-G7 협력 및 G20, UN 등 다자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전략대화 이후 조 장관은 파리 개선문 아래 위치한 ‘무명용사의 묘’와 한국전 기념 동판을 찾아 헌화하고, 참전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방명록에 서명했다. 또한 파리 주재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폴란드 및 프랑스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이번 프랑스 방문은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한-프랑스 간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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