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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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학생이 그린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 제324-1호 올빼미 [그림=김유나]

 

중학교 1학년 때 천연 기념물 센터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그 중 제 눈에 띈 것은 단연코 올빼미였습니다. 날개를 활짝 핀 것이 멋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올빼미과 대부분이 멸종위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멋진 동물이 멸종위기라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이 이후부터 올빼미라는 동물에 더더욱 애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올빼미들이 멸종 위기라는 사실이 안타까워 집에서 자료를 더 찾아봤는데, 한 때 수리부엉이나 올빼미들도 흔히 볼 수 있는 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밀렵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하던데 이대로 가다간 멋있는 올빼미들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많이 실망스럽고, 걱정도 됐습니다. 


올빼미 뿐만 아니라 다른 새를 위해서라도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을 돌아보고 멸종 위기 종들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날아오를 수 있지 않을까요? 

 


덧붙이는 글 ㅣ 김유나 청소년 환경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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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미술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미술을 워낙 좋아하셔서 어릴때부터 미술관을 많이 갔었습니다. 할아버지도 미술선생님이셨고 작품활동을 하셨기에 할아버지 댁에 갈때마다 미술을 배우곤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고 쉽게 미술을 접하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 활동을 통해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많이 느꼈고, 다음에는 다른 멸종위기 종이나 환경오염이 심각한 장소들에 대한 작품을 그리며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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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청소년 환경예술가 김유나의 멸종위기종 올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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