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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확인… 집중 방역 강화

  • 김지원 기자
  • 입력 2025.06.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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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도한 불안보다는 백신 접종·예방수칙 준수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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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동탄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확인… 집중 방역 강화 [사진=화성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동탄 지역에서 올해 경기도 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채집·확인함에 따라, 화성특례시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방역에 나섰다.

 

시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확인된 모기에서는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실질적인 감염 위험은 낮다”고 밝히며, 방역과 주민 홍보 활동을 병행해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3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해 8~9월에 개체 수가 급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악화돼 고열, 경련, 마비 등 중증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화성시는 감염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2012년 이후 출생한 아동은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논, 돼지 축사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발생 국가를 방문 예정인 성인 등도 유료 접종이 권장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과도한 공포보다는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고, 청소년 및 성인도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와 함께 여름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소독 강화 ▲고인 물 제거 ▲기피제 사용 및 방충망 점검 등 다각적인 방역대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4~10월 모기 활동 시기에는 일몰 후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긴 옷 착용 및 진한 향수 사용 자제 등을 통해 모기물림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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