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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관리 전면 개편…이재명 정부, 국민 불안 해소 나서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8.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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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돗물 취수구 인근 실시간 감시·조류경보제 개선
  • 먹는물·공기·농산물까지 관리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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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녹조 관리 전면 개편 [사진=환경부]

 

정부가 낙동강을 비롯한 국내 주요 하천의 녹조(綠潮) 관리 체계 전면 개편에 나선다. 

 

이재명 정부는 수질검사 방식부터 정보 공개 절차까지 재설계해 국민 불신을 해소하고, 먹는물·공기·농산물 전반으로 관리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조류경보제 수질검사 위치를 취수구 인근 50m 이내로 조정해 수돗물 안전성을 실질적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검사 후 며칠 뒤 발령되던 조류경보를 수질검사 당일 발령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선하고, 이동형 수질분석차량을 투입해 신속 대응에 나선다.

 

특히 강가 및 고농도 녹조 구간의 동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올해는 낙동강 하천 구간에 우선 적용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먹는물 관리도 강화된다.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 농도를 고려한 경보 발령 체계가 새로 도입되며, 공기 중 조류독소에 대한 흡입 독성 연구도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해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한 녹조 지역 농산물 감시 체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료 채취 과정과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연말까지 ‘녹조문제 해결 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임기 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성과를 도출한다는 목표다. 이재명 정부는 “녹조 문제는 단순한 수질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과 식품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과학적이고 투명한 관리로 국민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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