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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 취득…전 과정 투명성 국제적 인정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6.01.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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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 버려져 있는 해양 쓰레기 모습 [사진=Lucien Wanda]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와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CC PLUS는 제품이 생물자원이나 폐기물 등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해 생산됐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독일의 ISCC System GmbH가 주관한다. OBP 인증은 해양으로 유입될 위험이 있는 플라스틱을 대상으로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으로, 프랑스의 비영리기관 Zero Plastic Oceans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증 취득은 우리나라가 전국 14개 주요 무역항만에 운영 중인 청항선과 5개 권역 집하장을 기반으로 해양폐기물 수거 단계부터 재활용 원료로 공급되는 전 과정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성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해양폐기물 재활용 원료에 대한 ‘그린워싱’ 우려를 해소하고, 국제 시장에서 신뢰받는 고품질 재활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린워싱은 실제로 환경 개선 효과가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거나 포장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우리나라 해양폐기물 재활용 관리체계가 국제적인 수준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해양폐기물의 고부가가치 자원화를 통해 해양 순환경제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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