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내 투명페트병이 옷으로, 쓸모 있는 자원순환 ‘각광’

  • 유서희
  • 입력 2022.12.23 09:0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오영훈 지사, 22일 블랙야크 본사 방문해 도내 폐플라스틱 재활용 방안 논의
20221222200532-87929.jpg
▲ 블랙야크 본사 방문 [사진=제주도]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분리 배출한 투명페트병이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돼 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본사를 방문해 폐플라스틱이 옷으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견학하고, 도내 투명페트병 재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블랙야크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원료와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한 환경보호 섬유인 K-rPET 소재로 옷과 가방 등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일반티셔츠의 경우 500㎖ 투명페트병 15개, 기능성 재킷은 500㎖ 투명페트병 32개가 재활용된다.

이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투명페트병이 섬유원료로 제작되는 과정을 소개한 뒤 “제주도내 재활용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를 통해 수거되는 투명페트병은 고품질 섬유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좋은 재료”라며 “제주도와 긴밀한 협업으로 도내 투명페트병 활용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블랙야크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도내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지사는 “제주에서 별도 분리배출을 통해 수거되는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옷,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남방큰돌고래 인형 등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을 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내 분리배출 시스템이 자리를 잡은 만큼 이제는 재활용 자원이 어떻게 쓰이는 지에 대해서도 널리 알려야 한다”면서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의 자원이 옷과 가방, 새로운 페트병으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지역에서 분리배출되는 투명페트병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20년 149톤에 이어 2021년 608톤, 올해는 11월 기준으로 1,155톤의 투명페트병이 분리배출됐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2020년 3~12월 시범사업, 재활용도움센터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우선 시행(2020년 12월 25일~)에 이어 2021년 12월 25부터 전면 시행됐다.

도내 재활용도움센터와 클린하우스를 통해 별도배출된 투명페트병은 행정시 전용차량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한 별도 수거를 거치며, 연 2회 도내 재활용업체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투명페트병은 플레이크나 칩 등 재생원료로 제작돼 의류, 시트지 등 고품질 제품으로 생산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1월부터 재활용도움센터에서 투명페트병, 건전지, 종이팩, 캔류를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통합보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올해 10월까지 통합보상제를 통한 투명페트병 매각으로 5억 4,600만 원의 수입을 얻어 지난해 1억 2,000만 원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제주도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을 비롯한 재활용 가능자원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량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 ESG코리아뉴스 & esgkorea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IBK기업은행, 안산서 ‘IBK 모두다 파크콘서트 2026’ 개최…음악으로 문화의 벽 허문다
  • 강원랜드 감사위원회, 감사원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포상’ 최우수기관 선정
  • 한국ESG연구소, 고려아연 백인규 감사위원 후보 ‘찬성’…“전문성 보완이 핵심”
  • 3300년 전 투탕카멘 부부의 ‘다정한 순간’… 황금 왕좌에 남은 고대 이집트 왕실의 일상
  • 달라이 라마, 네팔·티베트 대홍수 희생자 애도… “모든 생명을 위해 기도한다”
  • 유엔, 대규모 홍수 휩쓴 네팔에 긴급 구호 지원…“수천 명 생존자에게 식량·의료·대피소 제공”
  • 일각고래가 밝혀낸 동그린란드의 온난화…“따뜻한 대서양 해수가 빙하 깊숙이 침투”
  • 폼페이오, ‘I Have a Dream’ 63주년 재조명…63년 전 킹 목사의 ‘평등의 꿈’, 오늘의 미국에도 이어져
  • 미국 건국 250주년 맞아 플로리다에 ‘레이디 컬럼비아’ 동상 세워
  • 전 세계 1억1700만 개 호수 위기…UN “기후변화·오염이 생태계 위협”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제주도내 투명페트병이 옷으로, 쓸모 있는 자원순환 ‘각광’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