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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수달, 기장 좌광천에서 포착… “깨끗한 생태하천 입증”

  • 하윤아 기자
  • 입력 2025.04.1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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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좌광천에서 발견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 수달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 좌광천에서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 수달이 잇따라 포착되며 지역 생태환경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기장군은 최근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사업’을 추진 중인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저녁, 좌광천을 산책하던 주민이 수달 4마리를 목격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군 산림공원과에 전달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수달은 깨끗한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민감한 야생동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좌광천에서는 과거 병산저수지, 중앙공원 앞, 강변교 일원 등지에서 수달이 목격된 바 있으며, 이번 관찰은 생태적 건강성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기장군은 이러한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좌광천 일원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번 수달 발견은 해당 사업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 덕분에 수달이 다시 좌광천을 찾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달 서식지 보전은 물론, 좌광천을 누구나 찾고 싶은 생태정원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앞으로 좌광천 생태계 보전과 수달 보호를 위한 정기 모니터링 및 서식지 관리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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