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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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 [사진=챗Gpt]

 

마포구가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포건강관리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하며,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과 관리에 집중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홍보를 강화하고, 보다 많은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수치, 낮은 HDL콜레스테롤 등의 위험 요소를 세 가지 이상 가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높이며, 일부 암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보건소는 20세부터 69세까지의 마포구민과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 및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검진은 기본적인 설문조사와 함께 혈당,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 허리둘레, 체성분 분석 등을 포함하며, 검진 전 최소 10시간의 금식이 요구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건강주의군, 약물치료군, 대사증후군 위험군으로 분류되며, 건강 상태에 맞춘 개별 상담과 최장 1년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직장과 복지관 등 지역 내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 건강관리 인력이 직접 방문해 검진 및 상담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의 검사 항목과 지원 프로그램은 ‘마포건강관리센터’와 동일하다.


지난해에는 21곳의 사업장과 복지시설에서 총 53회의 출장 검진이 진행됐으며, 많은 구민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 쉽지 않다”며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을 통해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한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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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사증후군 예방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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